2016 대전 3.1절 자전거대행진

2016. 3. 1. 11:00철인뼈다귀™/자전거라이딩

201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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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이후 자전거를 너무 오랜만에 집 밖으로 가지고 나왔습니다.

자전거로 나갈때는 언제나 집앞에서 사진 한장 찍고 이동을 합니다.

 

 

오늘은 3.1절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날로 대전에서는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자전거대행진이라는 것을 하는데,

오늘 그곳을 가기위해 나왔습니디다.

 

 

 

 

 

집에서 5km 정도 떨어진 남문광장(시민광장)까지 천변도로를 타고 천천히 이동을 합니다.

아침에 나올때, 영하 4도를 표시하고 있어서 옷도 따뜻하게 껴입고,

털모자까지 착용하고 나왔더니 생각보다 춥지는 않네요.

 

 

 

 

 

엑스포다리가 보입니다.

저 다리 왼쪽의 남문광장에서 자전거를 타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광장으로 진입을 하다보니 출발점으로 들어가게 되었네요.

 

 

 

 

 

 

 

 

 

 

여러가지 행사들도 있고, 대전시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인사하느라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출발까지는 한참 걸렸습니다.

 

 

 

 

 

 

 

태극기를 나누어 주어 한개 받았습니다.

 

 

 

 

 

 

 

주최측 추산 1만명정도가 모였다고 합니다.

 

 

 

 

 

 

상국이형도 도착을 해서 같이 태극기를 자전거에 달았습니다.

 

 

 

 

 

 

 

 

오늘은 각종 자전거들도 볼 수 있어서 구경할것 많은 날입니다.

 

 

 

 

 

 

 

 

이쯤에서 인증샷 한장 남기고.

 

 

 

 

 

 

축포와 함게 연막이 올라가고 출발을 합니다.

 

 

 

 

 

 

32사단 군악대가 축하연주합니다.

연주를 들으며 출발점을 통과해서 달려나갑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잘 하라는 홍보도 하고 있습니다.

 

 

 

 

 

 

 

 

 

 

 

 

 

 

작년과는 다르게 도로 한쪽을 전부 통제한 구간도 좀 되고,

달리기 좋았습니다.

 

 

 

 

 

커다란 사거리에서는 경찰의 지시에 따라 잠시 정차하고 있다가

출발하기도 하고, 흐름에 따라 이동을 합니다.

 

 

 

 

 

 

 

 

 

 

 

 

 

 

 

 

 

 

자운대 전 신성동에서 작년과 코스가 달라졌습니다.

약 7km정도가 줄었는데, 날이 추워 결빙구간이 있어 단축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약 13km 정도를 달렸습니다.

 

 

 

 

 

 

 

 

 

신성동에서 대전시민천문대와 카이스트 옆쪽 길로 이동을 했습니다.

 

 

 

 

 

 

한바퀴 돌아서 오던중에 아까 갈때 보았던 포니픽업이 다시 보입니다.

자전거대행진으로 도로의 차량통제로 인해 교통정체가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멀리 출발했던 엑스포다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잠깐 다른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저 앞에 보이는 주황색라바콘은 자전거 타는 사람들과 자동차와의 경계를 만들어 주어 서로 안전하게 해주는 장치인데,

일부 자전거 탑승자가 일부러 부딛치는 장면을 몇번 목격하게 됩니다.

그로인해 넘어진 라바콘을 피하지 못하고 자전거가 걸려서 넘어져 다치거나 자전거가 부서지는 상황을 경험하게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말 나쁜 사람들입니다.

나이어린 아이들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자전거를 즐기러 나왔는데,

일부러 라바콘을 쓰러트리는 짓을 하는 사람들로 인해 인상을 쓰게 만드는 상황에 마음이 좋지 않네요.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함께 욕먹는 일 없도록 매너를 지켜주면 좋겠습니다.

라바콘 쓰러트리고 간 *바이크 탑승자에게 드리는 말입니다.

 

 

 

 

 

 

 

 

 

 

 

 

 

 

 

 

 

 

 

엑스포 다리를 건너 가면, 광장 진입전에 비닐봉지 하나씩 나눠줍니다.

 

 

 

 

 

 

 

안에는 물, 초코빵 2개, 사탕, 요쿠르트, 할인권, 행운권 등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행운권은 꽝입니다.

한번도 된적 없네요.

경품으로 자전거가 많이 있었는데, 언제나 처럼 아무것도 없이 돌아갑니다.

 

 

 

 

 

 

 

집으로 돌아가는길 날씨가 참 좋습니다.

 

 

 

 

 

 

태극기를 자전거에 걸고 달려가니 기분이 묘하네요.

 

 

 

 

 

 

 

 

자전거를 타고 집에 도착하기전 항상 천변 건너편에서 사진 한장 찍고 좁은 다리를 건너갑니다.

 

 

 

 

 

 

 

 

집 앞에서 마지막 사진을 남깁니다.

 

오늘은 3.1절 나라 잃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독립을 원하며 비폭력 독립운동을 했던 날입니다.

대한독립 만세~!

지금도 부르고 싶네요.

 

 

 

 

 

[동영상] 대전 3.1 자전거대행진 Relive(리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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