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19. 22:30ㆍ철인뼈다귀™/자전거라이딩
20160519
3월에 자전거를 타고 오랜만에 자전거를 탔습니다.
2달전 무릎을 다쳐서 피부봉합수술 하고 한동안 안정을 취하고 있어서 더욱 자전거를 탈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은 이제는 자전거를 탈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으로 자전거를 가지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언제나 처럼 자전거를 내차 있는 곳에서 한장 사진으로 남기고 출발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가까운 곳에 다녀올까 싶어서 나왔는데,
결과적으로 대전을 한바퀴 돌게 되었네요.
제일 처음 한것은 동네 롯데리아에 가서 불고기버거 셋트를 주문해서 먹고,
기운을 차린후 3km 정도 떨어진 대전시내의 원도심이라 불리는 대흥동에 갔습니다.
이후 친구와 연락이 되서 같이 자전거 타자는 이야기를 하고,
대전 시내를 세로로 내려가는 도심통과를 합니다.
성모병원5거리
자전거 도로가 아닌 일반 길을 한동안 달렸습니다.
서대전육교
가수원교 바로 직전
정림동에서 가수원동으로 넘어가는 곳입니다.
도안지구 아파트들이 병풍처럼 보이는 곳입니다.
가수원교
가수원에 있는 친구 사무실입니다.
이곳에서 친구랑 잠시 만났다가 헤어진후,
가수원파출소 앞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이곳에서 자전거 2대를 점검하고, 유성방향으로 출발을 합니다.
가수원에서 유성으로 가는 뚝방 자전거길입니다.
이 길은 관리용 도로라 해서 농기계, 관공서 차량들도 들어오기는 하는데,
밤에는 운동하는 사람들과 자전거 타는 사람들만 있습니다.
어느정도 뚝방길을 지나고 나면,
갑천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도로가 천변에 있습니다.
대전은 자전거도로와 비슷한 산책로가 옆쪽에 따로 있어서
자전거와 사람이 부딪치거나 하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친구 자전거는 여러가지 LED로 인한 보호빛을 뿜어내고 있네요.
누가 와서 받을 일은 없습니다.
유성구청 옆 편의점에 도착했습니다.
친구가 하루종일 먹은것이 얼마 되지 않는다 해서
야식을 먹으려고 합니다.
국물떡볶이. 짜장떡볶이와 음료수들을 먹었습니다.
자전거 한참 타고 먹으니 맛있네요.
유림공원 인근에서 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여기에서 친구는 왔던길로 돌아가고,
저는 엑스포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집에서 엑스포까지 자전거로 산책나올때 오는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불꺼진 엑스포 다리를 배경으로 사진 한장 남기고,
내사진은 없지만, 자전거사진은 한장 더 남기고,
엑스포다리 사진도 또, 남기고,
남문광장으로 갔습니다.
자전거 타고 넓게 돌 수 있는 트랙의 구조가 있어서 이곳에서 한바퀴 달려주고,
다시 달려서 집 방향으로 갑니다.
여기는 오정동
집 앞 천변까지 왔네요.
집앞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가볍게 탄다고 했던 자전거를 31km 타고 들어왔습니다.
늘 자전거 도로를 따라 천변을 달리다 보니 몰랐었던 것 하나가
공원빼지들입니다. 대전시내에 있는 많은 공원들에도 빼찌가 하나씩 있네요.
기회 되면 공원빼지 받으러 자전거로 돌아다녀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하루뒤 빼지인데, 대마도정벌 빼지가 트랭글 어플에서 발급되었습니다.
대전을 한바퀴 돌았다는 GPS기록이 지도에 남았네요.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녁8시쯤 집에서 나가 밤12시가 넘어서 귀가했네요.
[동영상] 대전한바퀴 중촌동-은행동-가수원동-유성-EXPO-중촌동 Relive(리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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