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12. 11:30ㆍ지구별여행이야기/대한민국 산.섬
20131012
경주남산.용장골.고위봉(494m).백운제.신선암.칠불암.금오봉(468m).용장사터.이영재.바둑바위.삼릉주차장-순토앰빗운동기록.트랭글GPS -
http://blog.daum.net/chulinbone/2708<현재게시물>
[사찰] 칠불암 - 경주남산.마애불상군 - http://blog.daum.net/chulinbone/2709
경주 남산 파노라마 - http://blog.daum.net/chulinbone/2710
본 게시물은 약 300장의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말 많은 사진들이 있습니다.
경주에 도착하여, 삼릉주차장에서 차를 세우고, 걸어서 용장골로 이동중에.. 소나무 숲을 보았습니다.
길가에 보이는 소나무들 하나,하나가 예사롭지 않게 멋진 나무들이었습니다.
용장마을 입니다.
용장골이라 하기도 하고, 경주 남산을 올라가는 많은 길중에 한곳입니다.
이정표를 보고,
고위봉을 첫번째 목표로 삼고 길을 걷습니다.
남산은 여러가지 볼것도 많고 길도 많아서 선택할 수 있는 코스가 여러개 있었습니다.
경주 국립공원 남산지구
경주시 남산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현재까지 118구의 불상과 96기의 석탑, 147개소의 절터가 발견되어 노천박물관 이라고도 한다.
신라인들은 이같은 남산을 불국토라 여겼으며 남산 자체가 그대로 신라의 절이며 신앙인 셈이다.
남산은 금오봉(468m)과 고위봉(494m)의 두 봉우리에서 뻗어내린 40여개의 산줄기 계곡들로 구성되어 있고
남.북 8km, 동.서 4km로 타원형을 이룬다.
남산에 오르지 않고서는 경주를 보았다고 말할 수 없다 할 정도로 명산이다.
두명의 일행과 함께 남산을 오리기 시작했습니다.
조금만 올라갔는데, 벌써 남산 아래 논들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고위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험한 바위들이 많이 있기도 했습니다.
중간중간 사람의 손길이 닿은 길도 있습니다.
나무와 쇠로 만든 계단들도 보입니다.
그렇지만, 자연 그대로의 바위산을 오르는 것도 많았습니다.
사진의 바위들도 올라가는 길중 하나일 뿐입니다.
여기 저기 바위를 오르기 위해 끈이 설치되어 있는 구간이 많습니다.
고위봉까지 700m 남았네요.
산 위에서 다른 등산객들을 만나 정보교환도 하고,
파란 하늘을 향해 날아보기도 합니다.
아직 가을이 오지 않은 경주남산
붉은빛을 띄는 나뭇잎이 있기는 하네요.
경주 남산에서 볼 수 있었던 많은.. 바위틈에서 자라는 소나무들..
바위틈의 소나무 신비롭습니다.
고위봉에 도착했습니다.
494m로 남산에서 제일 높은봉우리입니다.
일행이 가져온 천안입장포도 2송이
깨끗이 씻어와서 맛있게 먹기만 했네요.
고위봉 정상에서 쉬고 잇는데 보이는 버섯
산에서는 버섯을 잘 모르니 손도 안대고 놔둡니다.
다시 출발합니다.
칠불암이 다음 이동 목적지 입니다.
남산에도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길을 찾기 어렵지 않네요.
여기는 백운재
바위틈의 소나무들
저기 어딘가 불국사가 잇다고 합니다.
먼산에 풍력발전시설도 보입니다.
칠불암을 내려가던길에 신선암이라는 곳이 먼저 있어 이동을 합니다.
이곳에는 마애보살반가상 이라는 유명한 보물이 있습니다.
절벽을 따라 걸어가다보면, 아래로 칠불암이 보입니다.
1박2일에서 은지원이 보고 놀랬던, 바로 그장소
마애보살반가상이 있습니다.
절벽 바로 옆에 새겨놓은 부처님상
남산 전체가 노천박물관이라는 말이 실감나네요.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
이 불상은 칠불암 위의 곧바로 선 절벽 면에 새겨져 있어 마치 구름 위에 앉아 있는 듯이 보이는데,
머리에 삼면보관을 쓰고 있어 보살상 임을 알 수 있다.
얼굴은 풍만하고, 오른손에는 꽃가지를 들고 왼손은 가슴까지 들어 올려서 설법하는 모양을 표현하였다.
팔각형으로 보이는 대좌 아래로 옷이 흘러내리고, 오른쪽 다리는 아래로 내려놓은 자세이다.
발은 연꽃 위에 있으며, 이처럼 유희좌를 표현하였음은 드문 예이다.
그 아래에 뭉게뭉게 피어나는 구름이 조각되어 있다. 불상 높이는 1.4m이며,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 후반의 작품으로 보인다.
왔으니 인증샷 남기고,
같이간 일행들과도 인증샷 남겨봅니다.
한걸음이면 절벽 아래라 조심스럽습니다.
칠불암 가는 길은 더 험합니다.
바위산을 내려다 가다보면
커다란 갈대숲을 지나, 칠불암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와있습니다.
칠불암은
불상이 7개 있다 해서 칠불암입니다.
[사찰] 칠불암 - http://blog.daum.net/chulinbone/2709
현대식으로 지어진 요사채도 하나 있는데,
사람들의 왕래가 계속 이어집니다.
비구니스님에게 보이차 한잔 받아서 마셨습니다.
칠불암 마당
평일 점심때는 공양(점심)을 주기도 하는데,
오늘은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차를 주시어
이야기도 하고, 길을 다시 나설 수 있었습니다.
칠불암에서 내려가는 하산길도 있지만,
우리들은 다음 목적지가 금오봉이라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갑니다.
내려올때 가파른 바위산을 내려와서 올라갈때는 역시나 가파른 바위산입니다.
대신 경치 하나는 끝내줍니다.
멋지네요.
남산을 돌아다니면서 보이는 장소마다, 다른 경주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금오봉 이곳에서 3.05km
열심히 걷기 시작합니다.
이정표가 나올때마다 거리가 줄어드네요.
길을 잃은 분들에게 길안내도 해드리고,
여기는 이영재
여러갈래에서 오는 길의 만남이 있는 곳입니다.
커다란 소나무도 남산 이곳 저곳에서 보았는데,
커다란 소나무를 보면, 신비로운 기분입니다.
칠불암에서 비구니스님이 준 사탕을 하나 먹어보기도 하고,
남산의 산행은 힘들지만, 이런 저런 일들을 경험하며 한발자국씩 내딛고 있습니다.
금오봉을 향해 가던중
넓은 임도를 만납니다.
남산을 걸으며 제일 지겹고 걷기 싫은 길이 이 임도입니다.
재매가 없는 길이라 서로서로 이야기하는 길이었습니다.
삼화령에서 보이는 남산의 모습
삼화령
이곳에서 용장골 절터를 갈 수 있는데,
400m정도 아래로내려가야 하는 곳입니다.
용장사터.. 용장골에는 보물이 또 하나 있는데,
지금은 절터가 없어지고, 커다란 석탑 하나가 홀로 남아있는 곳입니다.
용장사 절터를 가는 길은 또다시 아래로 아래로..
숲을 헤치고 내려가면,
숲을 빠져나가는 순간 보이는..
용장골3층석탑
용장사터의 흔적위에 홀로 남아 남산을 내려다 보고 있는 곳입니다.
용장골 3층석탑
'
경주 남산 용장사곡
삼층석탑
용장사의 법당터보다 높은 곳에 세워진 이탑은 자연 암반을 다듬어 아랫기단으로 삼아 산전체를 기단으로 여기도록 고안되었다.
윗부분이 없어져 탑의 높이는 4.42m 밖에 되지 않지만 하늘에 맞닿은 듯이 높게 보여 자연과의 조화미가 돋보이며,
통일신라 후기의 대표인 우수작으로 꼽힌다.
다시 위로 올라와 갈길을 재촉합니다.
길가에는 구절초가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금오봉도 다와가네요.
비파골의 전설
금오봉(468m) 도착
남산과 망산의 유래
남산의 주봉인 금오산 정상에서 단체사진 한장 남기고 다시 출발합니다.
급오봉 정상
이제는 삼릉주차장으로 향합니다.
경치를 구경하고 있는데, 쉬고 계시던 분이 막거리 한잔 주어 받아먹고 왔습니다.
알딸딸~ 하네요.
안주로 과일도 주시네요.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멀리 커다란 불상이 보이는데,
주변에 공사중인 쇠파이프들이 많습니다.
삼릉계곡의 마애석가여래좌상을 전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삼릉계곡의 마애석가여래좌상
삼릉계곡의 마애석가여래좌상
지금은 공사중이라 접근을 할 수 없어 멀리서 보았지만, 선조들의 위대한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삼릉계곡의 마애석가여래좌상으로 갈 수 있는 길인데, 공사중이라 지나쳐갔습니다.
경주시내도 보이는 이곳은 바둑바위 입니다.
다시 걸어서 삼불사 방향으로 향합니다.
우리들은 이곳에서 상선암 방향으로 걸어 하산을 향해 한걸음 더해갑니다.
상선암
이곳은 등산객들이 지나치는 코스에 위치하고 있네요.
제법 사람들이 보입니다.
이정표에 노란글씨로 보물들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석불좌상
여기는 멀리서 보기만 했습니다.
또, 있습니다.
남산에는 보물들이 정말 많습니다.
석각육존불
6 불상들이 커다란 바위에 새겨져 있습니다.
삼릉계곡 선각육존불
삼을계 석조여래좌상
머리부분이 잘려져 있지만, 보물이네요.
아래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삼릉계곡 마애관음보살상
마애관음보살상
곳곳에 정리가 안된듯한 유적들도 보입니다.
드디어 남산에서 하산을 했네요.
많은 걸음 했습니다.
용장골 - 이무기능선 - 고위봉 - 백운재 - 신선암 - 칠불암 - 이영재 - 용장사지 - 금오봉 - 바둑바위 - 상선암 - 삼릉주차장
내려오다 보니 배리삼릉이라는 고분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배리 삼릉
어디서 왔는지, 파노라마 촬영을 여러대의 카메라를 가지고 하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면서 관심만 보였고, 다시 걸어서 남산을 빠져나갑니다.
남산을 나오기전 마지막으로 보고 온 소나무숲 정말 멋지네요.
아래는 순토앰빗 운동기록 측정값
아래는 트랭글GPS 사용 운동기록 저장값입니다.
[동영상] 경북경주 남산 Relive(리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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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이동거리 10.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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