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한산.백운대(836.9m).인수봉.숨은벽암벽능선.밤골하산-순토운동기록.트랭글GPS

2013. 10. 1. 10:30지구별여행이야기/대한민국 산.섬

20131001

 

 

서울 북한산.백운대(836.9m).인수봉.숨은벽암벽능선.밤골하산-순토운동기록.트랭글GPS - http://blog.daum.net/chulinbone/2685<현재게시물>

서울 북한산 파노라마 -  http://blog.daum.net/chulinbone/2686

 

 

본 게시물은 약 250여장의 사진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북한산은 오랫동안 가보고 싶었던 산이었습니다.

아는 형님중에 산을 잘 다니는 분이 있었는데, 주말에는 사람많다고 산을 안가고 평일에 주로 다니는 사람입니다.

요즘 집에서 푹 쉬고 있다보니, 평일에 같이 산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평소에 북한산은 꼭 가보고 싶다. 라고 했던 터라 시간을 맞추어 같이 동행을 했습니다.

 

 

 

나는 대전에서 무궁화기차를 타고 올라가고, 형님도 천안에서 내가 타고 가는 무궁화기차에 올랐습니다.

서울역에 도착해서 밥을 먹고,

지하철을 타고 구파발역에 내려서 다시 704번버스를 타고 도착한곳이

북한산국립공원 입구였습니다.

 

지방에서 오려니 시간, 교통편이 복잡하네요.

 

 

 

 

 

 

 

 

 

북한산국립공원 입구

 

 

 

 

 

 

 

엄청 큰 산자락이네요.

오늘 목적지는 백운봉정상

 

내가 처음 와본것이라 정상은 가야하지 않겠냐..라며 이쪽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최근에 운동용 어플인 트랭글GPS를 설치했고, 오늘 처음 기동을 합니다.

종목은 등산. 운동기록을 측정하는 어플로 제가 가지고 있는 순토앰빗과 비슷한 역활을 하네요.

 

순토앰빗도 가져왔으니 같이 심박계까지 착용하고 기동을 합니다.

 

 

 

 

 

 

 

백운대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예전에 비해 길이 잘 되어 있다고 하네요.

지금 걷는길이 계곡을 따라 들어져 있어 좋은 풍경을 보며 천천히 여유있게 걷고 있습니다.

 

 

 

 

 

 

 

 

 

 

 

 

 

 

 

 

북한산은 어디를 봐도 커다란 바위들이 많네요.

 

 

 

 

 

 

 

 

 

 

 

 

 

 

 

백운대 2.6km 남았습니다.

1.4km 걸어왔네요.

여기까지는 평지에 가까운 길이었습니다.

 

 

 

 

 

 

 

휴식공간이 있네요.

 

 

 

 

 

 

 

지도를 다시 한번 봐주고,

목적지는 여전히 백운대 입니다.

 

 

 

 

 

 

한참 올라가다 보니 대동사라는 사찰이 있는곳을 지나갑니다.

 

 

 

 

 

 

백운대 1.6km 남았습니다.

 

 

 

 

 

 

 

이쪽 길은 험난한 바위길이네요.

산길이라 험하기도 하지만, 경사가 어느정도 있어서 쉽게 지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북한산은 바위가 많아서 이런 형태의 와이어로 안전장치를 만들어 놓은 곳도 있네요.

 

 

 

 

 

 

 

아직 단풍은 들지 않았습니다.

 

 

 

 

 

 

 

 

 

 

 

 

 

 

 

 

어느정도 올라왔는지, 멀리 도시가 보입니다.

 

 

 

 

 

 

 

백운대까지 이제 400m 남았네요.

 

 

 

 

 

 

 

 

 

 

 

 

 

백운봉 암문이라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북한산성의 한 부분인듯 하네요.

 

 

 

 

 

 

북한산의 주봉인 백운대와 만경대 사이에 위치한 성문으로, 북한산성의 성문중 가장 높은곳에 자리잡고 있다.

1711년(숙종37년) 북한산성 성곽을 축조하면서 설치한 8개 암문 중 하나인데, 일제강점기부터 위문으로 불려왔다.

 

암문은 비상시에 병기나 식량을 반입하는 통로이자, 때로는 구원병의 출입로로 활용된 일종의 비상출입구 이다.

산성의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 적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고갯마루나 능선에 설치했다.

백운봉암문은 여느 암문과 마찬가지로 성문 상부에 문루는 마련하지 않았다.

성문 양쪽은 장대석으로 쌓고 그 위 천장 부분은 장대석 여러 매를 걸쳐 만들었다.

이런 양식의 성문을 아치 모양의 홍예식과 구분하여 평거식이라 부른다.

원래 문짝이 있었으니 지금은 없어지고, 문짝을 달았던 원형의 지도릿돌과 일반문의 빗장에 해당되는 장군목을 걸었던 방형 구멍이 남아있다.

 

 

 

 

 

 

 

약식지도를 보니

백운봉암문은 북한산성의 여러개의 문중 하나이네요.

 

 

 

 

 

 

 

 

 

 

 

 

 

 

 

 

 

 

 

 

저 위가 백운대 인가봅니다.

300m 남았다고 하니 힘을 내 걸어갑니다.

 

 

 

 

 

 

 

 

 

 

 

 

 

올라가다 보니 북한산성 및 주변시설을 보하라는 안내문이 있네요.

 

 

 

 

 

 

 

북한산성

 

 

 

 

 

 

 

 

 

잘 정비된 북한산성을 따라 올라가게 되어있네요.

 

 

 

 

 

 

 

 

 

 

 

 

서울의 어느지역인지 모르지만 도시의 풍경이 낮게 보입니다.

 

 

 

 

 

 

 

북한산의 큰바위얼굴

내가 보기에는 사람 옆모습인데.

정말 커다란 바위였습니다.

 

 

 

 

 

 

 

 

 

 

 

 

 

 

 

 

 

 

같이 올라와준 사하라형

 

 

 

 

 

 

 

 

서울시가 보이는 배경으로 한컷 남깁니다.

 

 

 

 

 

 

 

 

간만에 셀카도 한장.^^

 

 

 

 

 

 

 

 

 

 

 

 

 

 

 

 

 

 

북한산은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와 노적봉이 주 봉우리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 봉우리 일대의 암봉군은 그 자태가 수려하여 북한산 경관의 으뜸으로 꼽힌다.

북한산의 옛 이름인 삼각산은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 세개의 높은 암 봉우리가 마치 뿔처럼 치솟아 있는데서 유래한다.

 

 

 

 

 

 

 

 

 

 

얼마 않남았는데, 백운대 올라가는 길이 암벽등반 수준입니다.

 

 

 

 

 

 

 

 

올라갈 수 록 더 멋진 풍경이 보여지네요.

 

 

 

 

 

 

 

 

 

 

 

 

조금 떨어진 곳에 인수봉이 있습니다.

커다란 바위산으로 암벽등반하는 사람들에게는 성지같은 곳이라 하더군요.

 

 

 

 

 

 

 

자세히 보니 암벽등반하는 분들도 보입니다.

 

 

 

 

 

 

 

 

 

 

 

 

 

 

 

 

 

 

 

 

백운대가 저 위에 있습니다.

 

 

 

 

 

 

 

 

사하라 형

 

 

 

 

 

 

 

북한산에서 보이는 풍경

 

 

 

 

 

 

 

 

 

 

 

 

 

 

 

 

 

 

 

경사가 무척심한 바위산을 설치된 와이어로프, 가드를 따라 올라갑니다.

 

 

 

 

 

 

 

 

오늘이 평일이라 사람이 적어 쉽게 올라가는데,

주말에는 이곳에서 정체가 벌어져 이곳 암벽 부분에서만 통과하는데 2시간이상 걸린다고 하네요.

 

 

 

 

 

 

 

 

 

파란 가을하늘과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 멋지네요.

 

 

 

 

 

 

 

 

 

 

 

 

 

 

 

 

 

 

 

 

 

 

 

 

 

 

 

 

백운대에 도착했습니다.

 

 

 

 

 

 

 

백운대 정상에 3.1운동 암각문이 있네요.

 

 

이 암각문은 3.1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새긴 기록문이다.

'경천애인'이란 네 글자와 함께 '독립선언문'은 기미년 2월10일 최남선이 작성하였으며 3월1일 탐동공원에서 자신이 독립선언 만세를 도창했다. 라는 내용을 새겼다.

이 글을 새긴 시기는 3.1운동 이후로 추정되며, 그 목적은 거족적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후세에 영구히 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암각문을 새긴 정재용은 1886년 해주에서 출생한 독립운동가로, 1919년 2월 19일 해주에서 상경해 3.1운동의 불을 당겼던 장본인이다.

 

 

 

 

 

 

3.1운동의 훈적이 이곳에도 남아있네요.

 

 

 

 

 

 

 

 

 

 

백운대 정상의 태극기

 

 

 

 

 

 

 

 

 

 

 

 

 

 

 

 

 

 

 

 

 

왼쪽으로는 인수봉이 보이고 서울시도 보이고,

주변 풍경이 멋지네요.

 

 

 

 

 

 

사람들이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백운대 정상 인근에는 넓은 바위가 있어서 밥먹기 좋네요.

 

다만, 해를 가릴 수 있는 것은 구름뿐...

 

 

 

 

 

 

 

 

 

 

 

 

정상에서 내려와

김밥 사가지고 간 것 먹고, 하산을 합니다.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 하나

 

 

 

 

 

 

 

 

 

 

 

 

 

 

 

 

큰바위 얼굴 있는 곳 까지 내려왔습니다.

 

 

 

 

 

 

 

 

 

 

 

좀더 내려와 밤골로 가는 길로 들어섭니다.

내려갈때는 다른길을 통해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잠시 길을 헤메서 인수봉에 접근을 했습니다.

 

 

 

 

 

 

 

 

 

 

 

암벽 등반하는 분들을 좀더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다시 길을 찾아 이동을 합니다.

정말 커다란 바위 사이로 길이 있어서 조심조심..

 

 

 

 

 

 

 

 

 

큰 바위 뒤에 거짓말처럼 길이 나타났습니다.

 

 

 

 

 

 

 

 

 

얼마전에 정비한것 같은 돌길이 있어 따라 내려가니

 

 

 

 

 

 

 

일반적인 약수물은 아닌것 같은데,

고여있는 물을 떠먹을 수 있게 된 곳이 있네요.

 

물 한모금 마셨는데, 아직까지 멀쩡한것 보니 괜찮은것 같네요.

 

 

 

 

 

 

 

 

 

다시 이정표가 나왔습니다.

목적지는 사기막공원지킴터 방향..

 

이쪽으로 가면 뭔가 멋진것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시 암벽을 타고 올라가네요.

 

 

 

 

 

 

 

 

 

추락위험구역으로 출입제한이 있는 곳입니다.

2인이상 짝을 이루어 가게 되면 출입이 허용되기도 하네요.

 

 

 

 

 

 

 

 

 

 

 

반대편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왼쪽이 인수봉, 오른쪽이 숨은벽 이라 불리우는 바위산입니다.

 

 

 

 

 

 

 

숨은벽은 인수봉에 가려서 숨어있다고 해서 숨은벽이라 한다고 하네요.

 

 

 

 

 

 

 

 

 

 

바위능선이 700m 정도 이어진 구간입니다.

미끄럼에 의한 실족을 주의 해야 하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사진을 찍으면 멋진 풍경이 자동으로 나오는 곳이네요.

 

 

 

 

 

 

 

 

커다란 자연앞에 인간은 작은 존재일뿐....

 

 

 

 

 

 

 

 

 

 

 

인수봉, 숨은벽

 

 

 

 

 

 

 

 

 

 

 

 

 

 

 

 

 

 

 

 

 

 

 

 

 

 

 

 

 

 

 

 

 

인수봉, 숨은벽

그리고 오른쪽 저 어딘가 백운대

 

 

 

 

 

 

 

 

 

 

 

 

 

 

 

 

 

 

 

 

 

 

 

 

 

 

 

 

 

 

 

 

 

 

 

포즈가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포스터가 생각나는 정도의 느낌이랄까..

여러번 뛰어서 건진 한장의 사진이네요.

 

 

 

 

 

 

 

 

 

 

 

 

 

 

 

 

 

 

 

 

 

낙엽바위, 바나나바위 라고 불리는 곳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

 

 

 

 

 

 

 

 

 

 

 

 

 

 

 

 

 

 

해골바위

 

예전에는 이곳에 로프가 있어서 바로 내려갔는데,

지금은 위험해서 인지 옆으로 길이 나있고, 로프는 없어진 구간입니다.

 

 

 

 

 

 

 

 

 

 

 

 

 

 

 

 

 

 

 

 

 

 

 

 

 

 

 

 

 

 

 

암벽 구간도 끝이 나고 다시 산길을 통해 하산을 합니다.

 

 

 

 

 

 

 

그런데, 길을 잊어버렸습니다.

 

 

 

 

 

 

 

 

 

완전 가파른 오솔길입니다.

지도를 보니 현재 위치가 등산로에서 벗어난 곳입니다.

빨리 벗어나고 싶어 정상적인 등산로 길을 찾아 옆으로 갔더니...

 

 

 

 

 

정상적인 등산로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넓고 편안한 등산로가 있는데,

어떻게 급하게 내려가는 샛길로 들어서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이후로 내리막길로 하산을 계속 합니다.

 

 

 

 

 

 

 

 

 

 

 

 

 

 

 

 

 

 

 

 

 

 

 

 

 

 

 

 

 

 

 

밤골에 도착했습니다.

 

 

 

 

 

 

 

 

 

 

 

숨가쁘게 올라갔다 내려온듯한 북한산등산이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704번 버스를 타고 서울역까지 갑니다.

 

 

 

 

 

 

 

북한산 주변 버스정류장에서 계속 버스를 타는 북한산등산한 사람들..

우리들은 서울역까지..

 

산행은 힘들지만, 다녀오면 기분 좋네요.

 

 

 

 

아래는 순토앰빗의 기록측정입니다.

컴퓨터와 연결이 원할하지 않아 시계의 데이터로 대신합니다.

 

 

 

 

 

 

 

 

 

 

 

 

 

 

아래는 트랭글GPS 어플 결과값입니다.

 

 

 

[동영상] 북한산 서울 Relive(리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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