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양양 남설악 흘림골.등선대(1004m).주전골.오색약수터-순토운동기록.트랭글GPS

2013. 10. 3. 12:00지구별여행이야기/대한민국 산.섬

20131003

 

 

본 게시물은 약 260장 정도의 사진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컴퓨터가 느리거나,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을때,

사진이 전부 열리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강원도양양 남설악 흘림골.등선대(1004m).주전골.오색약수터-순토운동기록.트랭글GPS -  http://blog.daum.net/chulinbone/2700<현재게시물

>[사찰] 오색석사(성국사)-양양오색리삼층석탑.오색석약수(남설악 주전골) -  http://blog.daum.net/chulinbone/2701

강원도양양 흘림골.등선대,주전골.등선폭포 파노라마 -  http://blog.daum.net/chulinbone/2702

 

 

 

 

강원도에 오랜만에 왔습니다.

단풍이 들기 전이라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강원도 흘림골을 찾았습니다.

 

 

 

 

 

대전에서 민수산악회 관광버스를 타고 와서 내린곳입니다.

산 잘 타시는 분들은 여기 오기전 한계령에 내려드리고,

산 제일 못하는 초보자들이나 약한 산행을 하기 위한 사람들은 이곳에서 내려주었네요.

 

 

 

 

 

 

 

 

 

주변을 둘러보니 바위산이 많이 있어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오늘 산행 기대됩니다.

 

 

 

 

 

 

 

 

 

 

 

 

흘림골

홀림골은 산이 높고 계곡이 깊어 언제나 안개가 끼고 날씨가 흐린 것 같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이 골짜기는 점봉산의 한 능선으로서 2004년 9월20일,

20년 만에 자연휴식년제에서 해제된 곳으로 여심폭포의 신비로움과 신선이 올랐다는 등선대(1004m), 등선폭포, 십이폭포 등

남설악 최고의 절경을 간직한 구간으로 폭포와 기암괴석, 소 등 비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등선대 전망대에서는 귀때기청봉(1578m), 소청봉(1550m), 중청봉(1676m), 대청봉(1708m), 점봉산(1424m) 등

설악산의 대봉들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가을에는 기암괴석과 단풍이 조화를 이루어 탄성을 자아낸다.

 

 

 

 

 

 

 

흘림골지원센터 - 여심폭포 - 등선대 - 등선폭포 - 십이폭포 - 용소폭포 - 성국사 - 오색약수터

 

오늘의 이동경로 입니다.

 

 

 

 

 

 

 

 

흘림골 입구에서 출발을 합니다.

 

 

 

 

 

 

 

 

 

 

 

 

 

하늘을 파랗고, 단풍은 아직 안보이네요.^^;

 

 

 

 

 

 

 

전에 왔던분 이야기로는 길이 잘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숲길, 바위, 돌길 등.. 자연적인 길이었는데,

지금은 나무로 길을 많은 부분에 걸쳐 만들어 놓아서 걷기가 편합니다.

 

 

 

 

 

 

 

 

 

 

 

 

 

 

 

 

 

 

 

흘림골도 바위들이 정말 많네요.

 

 

 

 

 

 

 

 

 

 

 

 

 

 

 

 

 

 

 

 

 

 

 

 

 

 

 

 

 

 

 

 

 

 

 

 

 

등선대 방향으로 걷습니다.

 

 

 

 

 

 

 

 

 

 

 

 

단풍이 들어있는 곳이 있네요.

이후로 단풍은 띄엄띄엄 보기는 했지만, 오늘은 이곳이 제일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여심폭포

여심폭포는 흘림골 입구에서 등선대(1.2km구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신기하리만치 여인의 몸과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여신폭포라고도 한다.

한 가닥의 포물선과 같이 흘러내리는 폭포수가 주변바위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높이 20여미터

 

- 여심폭포 안내판 -

 

 

 

 

 

 

 

 

 

여심폭포 앞쪽에서 보이는 풍경들

 

 

 

 

 

 

 

 

 

 

 

 

 

 

 

 

 

 

 

 

 

여심폭포를 지나서 다시 걸어나아갑니다.

 

 

 

 

 

 

 

 

 

여기는 경사가 심하고 계단으로 되어 있어 열심히 올라갔네요.

 

 

 

 

 

 

 

 

 

중간중간 돌계단도 있습니다.

 

 

 

 

 

 

 

 

 

 

 

 

 

 

 

 

 

 

 

등선대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은데,

이곳에서 등선대를 올라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서 모이는 장소라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올라갑니다.

이곳까지 왔으니 등선대는 금방 올라가는 곳에 있어서 보고 온다고 올라가는 사람들입니다.

저도 같이 합류해서 올라갑니다.

 

 

 

 

 

 

단풍이 아직 들지는 않았지만, 가을 느낌은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네요.

 

 

 

 

 

 

 

 

 

 

 

 

 

 

등선대에 올랐습니다.

보이는 풍경들이 멋지기만 합니다.

 

 

 

 

 

 

 

등선대

신선이 하늘로 올라간다는 뜻을 지닌 등선대는 기암괴석들이 사방으로 펼쳐져 만가지 모습으로 보인다고 하여 만물상이라 하는데, 그 중심이 등선대 이다.

북쪽의 서북능선과 남쪽의 점봉산, 동쪽의 동해바다를 전망할 수 있으며,

또한 4번국도 방향으로 시야를 옮기면 일곱 봉우리가 병풍처럼 나란히 펼쳐져 있는 칠형제봉이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등선대 안내판 -

 

 

 

 

 

 

 

 

 

한계령 휴게소가 보이네요.

 

 

 

 

 

 

 

 

 

 

 

 

 

 

 

 

 

 

 

 

 

 

주변이 기암괴석들입니다.

 

 

 

 

 

 

 

 

 

 

 

 

 

 

 

등선대에 왔으니 인증샷 한장씩 남기고,

 

 

 

 

 

 

 

 

 

 

귀때기청봉에서 대청봉까지 다 보이는 곳이 등선대입니다.

 

 

 

 

 

 

 

 

 

 

 

 

 

 

 

 

 

 

 

등선대에서 멋진 풍경와 시원한 바람을 맞고 다시 내려갑니다.

 

 

 

 

 

 

 

 

 

 

 

 

 

 

 

 

다시 등선대고개에 내려와서

이제는 약수터입구 방향으로 갑니다.

여기서부터는 거의 내리막 입니다.

 

 

 

 

 

 

 

 

내려가면서 보니 등선대가 보입니다.

 

 

 

 

 

 

 

 

 

 

 

 

 

가을은 몇일만 더 있으면 찾아올 듯.. 하네요.

 

 

 

 

 

 

 

 

 

 

 

 

 

 

 

 

 

 

 

 

 

 

 

 

 

 

 

 

 

 

 

 

 

 

수해의 흔적들도 보입니다.

 

 

 

 

 

 

 

 

 

 

 

흘림골 계곡은 바위들이 정말 많네요.

 

 

 

 

 

 

 

 

 

 

 

 

단풍이 빨갛게 물든것이 보입니다.

한그루의 나무였지만, 빨간색의 단풍 곱네요.

 

 

 

 

 

 

 

 

 

 

 

 

 

 

 

 

 

 

 

 

 

 

 

 

 

 

 

 

 

 

등선폭포

신선이 하늘로 오르기 전 이곳에서 몸을 깨끗이 정화하고 신선이 되기 위해 등선대에 올랐다 하여 등선폭포라 한다.

이 폭폭의 높이는 30m의 낙차를 보이며 이 곳의 물줄기는 사람의 흔적이 전혀 없는 곳에서 시작되어 굽이 굽이 흘러 이곳에서 폭포로 위용을 자랑하는데

비가 온 후 이 폭포를 보면 마치 하늘을 오르는 신선의 백발이 휘날리는 것처럼 보인다.

 

- 등선폭포 안내판 -

 

 

 

 

 

 

 

 

 

 

 

 

나무길과 나무 다리가 많아서 걷는데는 큰 무리가 없네요.

 

 

 

 

 

 

 

 

 

 

 

 

 

 

 

 

 

 

 

 

 

 

 

 

 

 

 

 

 

 

 

 

 

 

 

 

 

 

 

 

 

 

 

 

 

 

 

 

 

 

 

 

 

 

 

 

 

 

 

 

 

 

 

 

 

 

 

 

 

 

 

 

 

 

 

 

 

 

 

 

 

 

 

 

 

 

 

 

 

 

 

 

 

십이폭포

점봉산에서 시작하여 주전골의 비경과 함께 열두 번 굽이 굽이 흘러 폭포를 이루었다 하여 십이폭포라 한다.

12단 12폭의 비단폭 같이 굽이치는 계곡을 따라 물보라를 일으키며 흘러내리는 와폭으로 폭포의 전체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없지만

탐바로를 따라 보이는 각 부분의 모습은 장관이다.

 

- 십이폭포 안내판 -

 

 

 

 

 

 

 

 

 

 

 

 

 

 

 

 

 

 

 

 

 

 

 

 

 

 

 

 

 

 

 

 

 

 

 

 

 

 

 

 

 

 

 

 

 

 

 

 

 

 

 

 

 

 

 

 

 

 

 

 

 

 

 

여러개의 이정표를 지나왔는데,

이곳에서는 잠시 갈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버스를 타러가는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아있는데,

용소폭포가 500m 거리에 있다고 이정표가 알려주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용소폭포가려면 1시간은 가야한다는 이야기를 해서 고민하다가,

그냥 가보기로 했습니다.

결론 부터 말하면, 용소폭포를 보는데 3~5분정도의 시간이면 갈수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잘 몰랐던것이네요.

 

약수터로 가는길에 옆으로 빠지는 길이지만, 용소폭포에 다녀오기로 합니다.

 

 

 

 

 

 

 

 

 

 

 

 

 

 

 

 

 

 

 

용소폭포에 도착했습니다.

금방 오네요.

 

 

용소폭포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이 소에서 천년을 살던 이무기 두 마리가 승천하려 했으나 암놈 이무기는

준비가 안되어 승천 할 시기를 놓쳤는데, 용이 되려다 못된 암놈 이무기는 바위와 폭포가 되었다.] 고 전한다.

 

- 용소폭포 안내판 -

 

 

 

 

 

 

 

 

 

 

 

 

 

 

 

 

저 다리에서 용소폭포를 볼 수 있습니다.

 

 

 

 

 

 

 

 

 

 

 

 

 

갈림길에서 이제 목적지 까지 약 50분정도 남았습니다.

 

 

 

 

 

 

 

 

 

 

이날 헬리콥터가 2번 왔다갔는데,

산은 역시 무리하거나 무시하면 안됩니다.

 

다치신 분들이 얼마나 다쳤는지 모르지만, 쾌차했으면 하네요.

 

 

 

 

 

 

 

 

 

 

 

 

금강문

주전골은 설악산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외설악의 포근함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으로, 주전골의 한 가운데에 위치한 이곳을 지나면 십이폭포, 용소폭포 등 주전골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하여 이곳을 금강문이라 부른다.

예로부터 불교에서는 잡귀가 미치지 못하는 가장 강한것이 가장아름다운 것으로 생각하였으며 금강산에는 5개의 금강문이 있다.

 

- 금강문 안내판 -

 

 

 

 

사람이 다녔던 흔적이 있기는 하지만,

지금은 옆으로 돌아서 가네요.

작은 바위틈이라 통과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통과할 정도의 크기입니다.

 

 

 

 

 

 

 

 

 

 

 

 

 

 

 

 

 

 

 

 

절벽에서 자라는 소나무

가 이곳에는 많네요.

 

 

 

 

 

 

 

 

 

 

 

 

 

 

헬리콥터 이송

 

 

 

 

 

 

 

 

 

 

 

 

 

 

 

 

 

 

 

 

 

 

 

 

선녀탕

옥같이 맑은 물이 암벽을 곱게 다듬어 청류로 흐르다 욕탕 같은 깨끗하고 아담한 소를 이룬다.

이곳에서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서려있다.

[밝은 달밤 선녀들이 내려와 날개옷을 만석위에 벗어 놓고 목욕을 하고 올라갔다] 하여 선녀탕이라 부른다.

 

- 선녀탕 안내판 -

 

 

 

처음에는 지나가다가 선녀탕인줄도 몰랐습니다.

주전골로 내려오니 안내판들이 대상을 지나서 있는 것 보니

주전골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판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어디를 이야기 하는 지 정확히 알 수 없었던 곳입니다.

 

 

 

 

 

 

독주암이 사진에 보이는 암석들중 하나의 봉우리를 말하는 것 같기는 하네요.

 

 

 

 

 

 

 

사찰(http://blog.daum.net/chulinbone/2701)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을 지나면 오색약수터가 있는 곳이 금방 나옵니다.

 

 

 

 

 

 

 

 

 

 

 

 

 

 

 

 

 

 

 

주전골을 다 빠져나와서 주전골에 대한 안내판을 만났습니다.

 

옛날에 강원 관찰사가 한계령을 넘다가 이곳을 지날 무렵,

어디선가 쇠붙이를 두들이는 소리가 들려

하인을 시켜 쇳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 살펴보게 하였다.

하인은 10명의 무리들이 동굴 속에서

위조엽전을 만드는 것을 발견하고

이 사실을 보고하니, 관찰사는 대노하여

그 무리들과 동굴을 없애버렸다.

그 이후로 이 골짜기는 위조엽전을 만들던 곳이라 하여

쇠를 부어 만들 주, 돈전, 자를 써서 주전골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사람들이 모여있는 계곡의 천변.. 바위 있는 곳이 오색약수입니다.

 

 

 

 

 

 

뭔가 커다란것이나, 물이 잘 나올 구멍같은것을 생각했으나,

줄서서 물 한모금 먹어보겠다는 사람들이 물이 나오는 속도를 앞서서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현상이 있네요.

 

모두 3곳의 오색약수가 있다는데, 내려오다 봤던 선녀탕 인근에 하나가 있고,

이곳에 2곳이 있었는데, 3곳의 약수가 다 맛이 다르다고 합니다.

 

사진의 약수는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듯 쇳물냄새와 맛이 강했습니다.

오색약수가 위장에 좋고 피부에 좋다고 하지만 맘 놓고 먹기는 힘드네요.

 

 

 

 

 

 

 

 

 

 

그리고 또 하나...

여기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약수물 나오는 구멍이 말라서 그렇다고 하는데,

바로 옆의 구멍에서 오색약수 물맛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계곡물과 가까운 곳에 구멍이 있어서 다들 이곳은 계곡물인줄 아는데,

맛을보니 탄산수 입니다.

저 옆에 잇던 철분이 많이 들어간 물하고는 확실히 다르네요.

 

 

 

 

 

 

소문(?) 듣고 사람들이 조금씩 몰려옵니다.

500ml 병에 오색약수물 한병 담아서 나왔습니다.

 

 

 

 

 

 

 

오색약수

 

 

 

 

 

 

오색약수

이 약수는 16세기 무렵 성국사의 한 스님이 발견하였다고 전한다.

'오색약수'라는 이름은 당시 성국사 뒤뜰에서 자라던 특이한 오색화로 인해 붙여진 것이라 한다.

이 약수는 나트륨과 철분이 섞여 있어 특이한 맛과 색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위장병과 신경 쇠약, 피부병, 신경통 등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사람들 모여있는 2곳이 오색약수 있는 곳입니다.

왼쪽은 철분이 많아서 쇳물맛이 나요.

 

 

 

 

 

 

 

 

 

 

 

 

 

 

 

 

오색약수를 나오니 온천에 관련된 시설, 안내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뜨거운 온천물로 족욕하는 곳도 있네요.

등산후 발 담그면 좋기는 하겠습니다.

 

 

 

 

 

 

 

 

 

 

 

 

 

 

 

 

 

 

이제 버스 기다렸다가 집에 가면 되네요.

 

 

 

 

 

 

 

 

 

 

버스기사님이 준비해준 막거리.

산악회는 보통 이런가봅니다.

 

산타고 내려와서 막걸리 한잔 하고, 집에 갈때까지 한숨자는게 마지막 코스인듯..

재미있는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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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강원도양양 남설악 등선대.오색약수터 Relive(리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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