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캠핑 - 모세의 기적이 있어 차로 통행이 가능한 섬

2013. 4. 27. 16:00지구별여행이야기/캠핑.낚시.먹거리

20130427

201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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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제부도로 캠핑을 갑니다.

제부도는 하루에 2번 바닷물이 갈라져 길이 만들어지는 섬입니다.

 

약속된 장소로 아침에 갔습니다.

같이 가기로 한 형님들 2명은 어제 장보고, 아침에 두대의 차량에 있던 캠핑장비를 필요한 것만 한대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밖에 나와 있는 것들 대부분이 이번 캠핑에 가져갈 물건들입니다.

 

 

 

많은 물건들, 사람 셋, 자전거 하나가 차에 들어갈까 모릅니다.. ^^

 

 

테트리스 게임하듯 잘 채워 넣으니 들어가기는 하네요.

 

 

대전에서 제부도까지 약 4시간의 시간이 걸려 이동을 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와 제천당진고속도로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차량들이 많이 밀려서 생각보다 더 시간이 걸렸네요.

 

 

 

제부도를 진입하는 톨게이트(?)입니다.

하루 2번 이곳을 통해 바다가 열어준 길을 타고 제부도를 들어갑니다.

 

 

매일 통행 가능한 시간이 표시되고 있습니다.

 

 

 

사진의 왼쪽으로 보이는 섬이 제부도입니다.

물이 빠지면 길이 생기는데,

물이 차오르면 사진에 보이는 동그란 경계석보다 높이 올라온 흔적이 가로등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물이 빠진 갯벌을 보며 제부도로 향합니다.

 

제부도에 입성

왼쪽 오른쪽 모두 제부도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길로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

 

 

오른쪽 방향으로 진입을 했습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제부도 선착장과 빨간 등대가 있습니다.

또 다른 일행들을 만나기 위해 이곳은 눈으로만 보고 지나갑니다.

 

 

제부도 선착장인데, 물이 빠진 시간이라 많이 높아 보이네요.

제방에 물이 차올라 있는 흔적을 보니 바닷물이 많이 빠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부도 해안의 공영주차장입니다.

바닥이 파쇄석으로 되어있어 텐트의 택을 박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있었습니다.

 

우리들도 루프탑텐트 2대와 중앙의 커다란 텐트 하나를 이어 설치를 했습니다.

 

 

내부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습니다.

 

 

바로 앞바다로 나왔습니다.

들어올 때는 바닷물이 빠져서 갯벌이 보였는데,

텐트 설치하고 나니 바닷물이 많이 들어와 있네요.

 

 

제부도의 넓은 해안입니다.

저 많은 바닷물이 빠져나간다는 것이 신기 하네요.

 

 

같이 간 형님 중 한 명은 요리 담당입니다.

요리하는 것 좋아하고 남들 먹는 모습 보는 게 좋다고 늘 요리하는 양념들을 가지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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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다른 이들은 이야기도 나누고, 각자 할 일들을 하고,

누군가의 생일도 축하합니다.^^

 

 

 

 

우리 텐트 이웃에 먼저 와서 갯벌에 나가 개불을 잡아온 분이 있었는데,

제부도에 자주 온다고 했는데, 잡아온 개불이 엄청 큽니다.

 

우리 일행들도 밤에 개불 잡으러 간다고 준비하네요.

 

나중에 개불 먹으라고 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제부도 해변의 노을이 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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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나섰습니다.

제부도에는 해안산책로가 바다 위에 다리 형태로 있는데,

산책하기 아주 좋습니다.

 

 

서쪽 해안에서 북쪽에 있는 빨간등대/제부도선착장까지 이어지는 인공 산책로입니다.

 

 

해안산책로를 걸어가다 뒤돌아본 서쪽 해안, 서쪽 해변입니다.

 

 

해안산책로가 바다 위로 길게 만들어져 있어,

제부도의 바다와 바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어느새 노을도 예쁘게 지고 있습니다.

 

 

접는 자전거를 타고 갔는데,

이곳 해안산책로는 자전거 통행을 못한다는 안내판이 있어서 타지 않고 끌고 갔다가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걸어 다니는 곳이라 타고 다니면 사고의 위험이 있어 그런가 봅니다.

 

저녁시간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었지만, 안전을 위해 자전거를 끌고 천천히 걸어서 다녀왔는데,

거리가 500M 정도 되네요.

 

 

포토존입니다.

커다란 소라가 있어서 연인들이 주로 사진을 찍는데, 같이 간 사람 없으니, 자전거 세워두고 한컷 담았습니다.

 

 

 

제부도의

석양

노을

일몰

 

예쁘네요.

 

 

제부도의 석양.일몰.노을 -  http://blog.daum.net/chulinbone/2398

 

 

 

해안산책로 끝까지 가니 제부도빨간등대가 나옵니다.

 

 

 

제부도선착장은 등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잠시 제부도선착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다시 해안산책로를 따라 텐트가 있는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밤이 깊어갑니다.

 

텐트 앞 해안도로입니다.

사진으로는 조용한 듯 하지만, 주변에 음식점들도 많고, 관광 온 사람들도 많아서 통행하는 차량,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해안도로의 가로등은 전부 LED 등이었습니다.

 

 

 

우리들의 텐트에도 밤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낮부터 계속 먹는 캠핑을 하고 있어서 테이블 위는 계속 먹을 것들만 놓아지네요.

 

 

깊은 밤 어묵탕을 안주삼아 술 한잔 나누기도 하고,

먹고, 마시자는 생각으로 온 캠핑이라 자기 전까지 먹고 있습니다.^^

 

 

루프탑텐트 2개와 4M의 리오텐트 하나를 연결해서 공간이 넓어

난방을 하려고 3대의 석유난로를 동원했습니다.

 

 

루프탑텐트 2층에서 내려다본 중앙의 리오텐트

늦은 시간까지 술을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우느라 다들 정신없는 사이..

 

나는 먼저 잠자리에 듭니다.

.

.

.

다음날 아침 어제에 이어 여러 가지 음식을 먹고,

점심때가 되어 정리를 합니다.

 

내부 테이블도 다 치우고, 마지막은 어제 먹고 남은 소주를 부어 깨끗이 씻어줍니다.

다음 캠핑을 위해.^^

 

 

루프탑텐트도, 리오텐트도 철수를 합니다.

 

 

제부도를 떠나기 전 해변으로 나왔습니다.

물이 빠진 갯벌이 넓고 커다랗게 펼쳐 저 있습니다.

 

 

제부도의 갯벌 -  http://blog.daum.net/chulinbone/2397

 

 

 

제부도에는 갈매기도 많이 있네요.

새우깡을 아주 좋아합니다.

해변에서 새우깡을 직접 받아먹기도 하네요.

 

제부도의 갈매기s -  http://blog.daum.net/chulinbone/2399

 

 

물이 차오르기 전 제부도를 빠져나옵니다.

언제 다시 제부도를 찾아올지 알 수 없지만,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