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돼지마을1993-한방양념목살찌개구이.모래시계볶음밥(은행동)

2024. 9. 5. 02:3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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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30년 넘도록 장사하던 돼지마을이 새롭게 이전 오픈했네요.

대전 으능정이거리 옆 골목에서 30년 넘게 장사하던 곳이

어느 날 없어져서 폐업 했나보다 싶었는데,

오늘 지나다가 보니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원래는 다른 것 먹으러

시내 나갔었는데, 혼자서 발길 돌려 방문했습니다.

2인부터 판매해서 2인분 기준으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30년 넘도록 장사했던 옛 모습은 사진으로 남아있습니다.

이전에 장사하던 곳이 오래되어 낙후된 모습으로

운영되던 것이 이제는 새로운장소에서 새 환경에서 장사를

하게 되어 손님 입장에서는 더 좋게 느껴집니다.

 

이전 사장님의 아드님이 이어받아 운영한다고합니다.

 

깨끗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다는 것이 좋네요.

 

메뉴는 오로지 한 가지, 그동안 이름이 여러 번 다르게

불리기도 했는데, 지금은 한방양념목살찌개구이로

완전히 자리 잡은 느낌입니다.

 

2인분의 목살이 한방양념소스에 나왔는데,

예전에 친구들과 고추장삼겹살이라고 불렀던 기억이 있습니다.

목살을 사용해서 틀린 이름입니다.

불판과 은박지는 이전에 사용하던 방식 그대로 사용합니다.

불판은 그동안 사용해 온 것을 그대로 가져온 듯 보였습니다.

 

고기가 익어갈 동안 직원분들이 손님 테이블에 오가며,

직접 익는 것을 관리해 줍니다.

손님은 앉아서 기다리다가 먹으라고 할 때 먹으면 됩니다.

 

 

고기 먹고, 마무리는 볶음밥입니다.

모래시계도 이곳의 시그니쳐이기 때문에

모래시계볶음밥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고기 2인분에, 볶음밥까지 혼자 먹고 왔더니

많이 배부르지만, 30년 넘게 이어온 식당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간다는 것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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