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향토오일장-찹쌀도너츠.옥수수.종합사탕.식혜(4,9장.제주도)

2023. 3. 10. 02:41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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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제주도에 일 년 만에 와서, 4일, 9일에 열리는

장날을 기다렸다가 오늘 3월 9일 오일장에 왔습니다.

제주도의 오일장은 같은 상인들이 제주도 내를

지정된 날짜에 맞게 이동하면서 시장을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오일장이 열리지 않는 평일에는 그 큰 시장에 사람, 물건이

하나도 없는 풍경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시장앞 주차장입니다. 뒤쪽으로 주차타워도 있습니다.

사람도 차도 많지만 주차는 크게 부담 안됩니다.

 

예전에 친구 부탁으로 방문했었던 대장간입니다.

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오일시장과 마주 보고 있습니다.

 

제주나대라는 것을 친구덕에 처음 알았고,

2번 구입해서 전달해 준 일이 있네요.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진출입로가 여기저기

아주 많이 있어서 다양한 통로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주차장 쪽에서는 과일판매하는 곳들이 모여 있습니다.

 

지금은 귤은 거의 안보이고, 한라봉, 천혜향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옛날 과자들도 있고,

 

종합사탕입니다.

3,000원어치 구매했습니다.

 

옥수수는 늘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러 곳에서 판매합니다.

 

분식 파는 곳도 예전보다 많이 늘었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기도 하고,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먹거리들이 추가되는 것이 보입니다.

 

처음에 왔을때, 10년 전쯤, 그때는 호떡 파는 곳이

없었는데, 지금은 여러곳입니다.

한 개 1,000원.

 

오일시장은 구역별로 판매하는 물품들이

몰려 있습니다. 구경하기 좋습니다.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컬러풀 장화.

우리는 촌스러운 디자인이라 생각하는데,

요즘 한국 디자인이 유명해지면서

외국사람들에게 은근히 인기가 있는

디자인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옥돔

 

옥돔

 

고등어

1m 정도 되는 고등어도 있었습니다.

 

오복이네는 오래전부터 분식, 도넛을 파는 곳으로

직접 현장에서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떡볶이도 판매하고, 먹을 게 많습니다.

 

오늘은 찹쌀도넛만 2개 구입했습니다.

이전에는 떡볶이도 먹고 그랬는데,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다닙니다.

 

시장 한쪽에는 건물로 된 공간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들이 있는데, 이곳도 평소에는 영업 안 하고

오일장이 열리면 장사하는 곳들입니다.

 

반찬 파는 곳도 많고, 예전에 비해 아주 큰 공간이 된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잘 구경하고 왔습니다.

 

식혜 구입 2,000원

 

옥수수 1개 2,000원

 

찹쌀도넛 2개 2,000원

 

종합사탕 무게로 측정 3,000원

 

잘 놀다 왔습니다.

사람 많고, 구경할 것 많아서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으로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날이 갈 수 록 규모가 더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