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껌뻑밀냉면-밀면.비빔면.콩국수(서구.도마동)

2022. 6. 18. 17:34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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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 콩국수가 먹고 싶어서 왔습니다.

사촌 형이랑 점심 먹자고 만나서 찾아왔네요.

전에 왔던 것이 1년 6개월 전이라 한참만에

다시 찾은 껌뻑밀냉면 식당입니다.

 

찬 음식들을 주로 취급하는 곳이라

비 오는 날이라 그런지 손님은 얼마 없었습니다.

 

1년 6개월전에 비해 가격은 1,000원씩 올랐는데,

여기는 오랫동안 가격 변동 없이 운영해온 곳이라

이 정도 인상은 요즘 물가 오르는 것 생각하면,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다른 식당들보다 저렴합니다.

 

키오스크. 무인 주문기가 도입되었네요.

메뉴가 많지 않아 한 화면에서 주문할

음식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곳 식당의 대표메뉴 3가지를 주문했습니다.

여기는 면요리를 주문하면 바로 면을 뽑아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조금 더 기다릴 필요는

있는데, 그 덕분에 맛있는 면을 먹을 수 있습니다.

 

반찬은 김치가 나오고,

비빔면에는 콩물이 국그릇에 담겨

떠먹으라고 같이 나옵니다.

 

사촌 형은 밀냉면을 먹었는데,

새콤달콤한 맛은 정말 맛있습니다.

예전에 부산에 사는 사람이 대전의

이곳 껌뻑밀냉면에 와서 부산에서 잃어버린

밀냉면의 맛을 대전 와서 찾았다라고 한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비빔면도 새콤달콤한 양념장이 맛있습니다.

 

비빔면은 잘 비벼서 반찬처럼, 

사촌 형이랑 나눠 먹었습니다.

 

요즘 콩국수에 꽂혀서 자주 먹는데,

여기에는 콩국수를 겨울에도 주문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콩국수는 주문이 들어가면, 바로 생콩을

갈아서 만들어 주는데, 비빔면에 콩물을

제공하기 때문에 겨울에도 항상 준비되어

있어 겨울에 콩국수를 먹고 싶으면

여기 껌뻑밀냉면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