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2 저녁을 간단히 먹고 넘어가려고 했다가 새벽시간에 부실한 저녁으로 인해 배고파서 이마트24편의점에 와서 끓여 먹는 라면을 먹었습니다. 배추김치와 후식 콜라까지 제대로 먹었네요. 저녁을 그냥 잘 먹을것을 그랬습니다. 늦은 밤 혼자서 끓여 먹는 라면 먹으니 그냥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20230512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설빙입니다. 어디에나 있는 설빙이라 평상시는 잘 안 갑니다. 오늘 저녁 대충 먹고 넘어갈까 싶어서 파스타, 떡볶이 같은 것이 보여서 들어갔습니다. 지역 특성상 사람이 많을 때와 없을 때가 있습니다. 설빙이 이곳에서 영업한 지는 몇 년 된 것으로 압니다. 설빙 하면, 빙수만 있는 줄 알았는데, 식사대용으로 먹을 것들도 있었고, 디저트케이크 같은 먹을 것들도 보입니다. 로제떡볶이는 4,500원입니다. 초등학교 앞 분식집에서 1,000원어치 양정도 됩니다. 로제떡볶이가 맛이 없을 수 없지 라는 생각으로 먹었고, 결국 늦은 시간에 라면 하나 더 먹었습니다.

20230507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의 식당입니다. 일요일 점심식사를 하러 왔습니다. 식당 앞에 꽃들이 활짝 피어있어서 이쁘게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식당 중에 식물, 꽃 잘 키우는 곳들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음식도 맛있다고 생각됩니다. 잘하는 곳은 다른 것들도 전부 잘하는 패턴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식사도 기대가 됩니다. 오전 11시가 안 된 시간이라 손님들이 별로 없었는데, 예약손님들이 한 번에 몰려와서 조금 후에는 북적거렸습니다. 일행들과 같이 마늘밥을 3인분 주문했습니다. 메뉴의 눈개승마밥이 어떤 밥인지 궁금하네요. (눈개승마는 겨울을 지나 가장 먼저 나오는 나물이라네요) 1인용 압력솥을 사용해서 갓 지은 밥을 제공해 줍니다. 한상 가득 차려졌습니다. 1인 가격이 17,000원이라..

20230124 영월서부시장에 왔습니다. 지난 11월에도 혼자 왔었는데, 오늘은 일행들이 있고, 이곳에서 늦은 점심을 먹으려고 왔습니다. 영월서부시장의 전부는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드는 곳인데, 이곳은 메밀전병 관련 만들어 판매하는 좌판들이 모여있습니다. 전에 왔을 때는 검색해서 유명한 곳을 찾아갔고, 오늘은 입구에 있는 1번 후포집에 앉았습니다. 설 명절 연휴 끝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미리 만들어져 대기 중인 메밀전병, 메밀배추 전 옥수수가루로 만들어진 올챙이국수도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3명이 먹을 것이라 기본으로만 각각 다 주문했습니다. 메밀배추 전은 쫀득쫀득해서 고소하고 메밀전병은 매콤한 김치가 들어있어서 강하지만 맛있습니다. 수수부꾸미는 안에 팥이 들어 있습니다. 쫀득한 외피..

20230123 몇 년 전에 제천에 있는 본점에서 맛있게 잘 먹었던 기억으로 강원도 정선 사북읍에도 분점이 생긴 것을 보고 반가웠습니다. 사북에 있는 두꺼비식당은 본점의 등갈비만 있던 메뉴 외에 여러 가지 다른 음식들도 취급하고 있었습니다. 긴 구조의 식당이었고, 날이 많이 추운 날 저녁입니다. 대표 메뉴들은 사진으로 벽면에 붙어있습니다. 나의 일행은 나 포함 모두 3명이었고, 1인등갈비찜을 하나 주문하고 부대찌개 2인분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3명이 앉은자리에서 1인분등갈비찜식사는 안된다는 주문거절을 받아서 한 명이 따로 앉아야 하나? 싶은 생각도 했습니다. 분명 메뉴판에는 1인 등갈비찜식사가 있는데, 안된다고 하니 이 부분에서부터 마음이 상했습니다. 밥은 먹어야 해서, 그냥, 묵은지등갈비찜 2인분, 부..

20181118 [영월식당] 다슬기향촌.성호식당-다슬기비빔밥(강원도.영월역앞) - https://chulinbone.tistory.com/7388 20220918-20230115 [영월식당] 다슬기향촌.성호식당-다슬기해장국(강원도.영월역앞) - https://chulinbone.tistory.com/10248 20220918 20221016 20221204 20230115 2018년 이곳에 와서 다슬기비빔밥을 먹었고,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다시 찾아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최근에 다슬기해장국에 꽂혀서 여러 곳의 식당들을 다니고 있는중에 영월역 앞으로 일부러 지나가는 일정을 잡아서 왔습니다. 앞전에 몇번 왔다가 여기 다슬기향촌성호식당의 인기가 워낙 심해서 식사를 못하고 주변의 식당들을 갔었습니..

20230108 영월역 건너편에 있는 식당입니다. 이곳 주변에는 다슬기해장국 파는 유명한 식당들이 4곳이나 있어서 지나다니면서 장사가 될까? 싶은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은 다슬기해장국을 너무 많이 먹었다고 생각해서 영업 중인 것을 확인하고 솥밥이라는 단어에 이끌려 방문했습니다. 일요일 아침시간입니다. 날이 추운 겨울 아침이었고, 손님은 없었습니다. 아주머니 혼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반갑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메뉴들에서 시래기와 명태코다리라는 단어가 많이 보였고, 먹어 보고 싶은 이름들이 많았습니다. 오늘 처음 방문한 것이라 대표 메뉴로 보이는 음식을 1인분 주문했습니다. 시래기 명태코다리조림 정식. 2인 이상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기는 했지만, 이야기 나누는 중에 1인분 해주신다고 해서 주문 ..

20221230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하이원리조트 본사 빌딩 건너편 주차장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붕어빵 트럭입니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 찾게 되는 붕어빵과 어묵을 판매하고 있는데, 손바닥만 한 붕어빵이 1마리 1,000원입니다. 일반 붕어빵보다 크기가 큽니다. 1마리 1,000원이 이해가 갑니다. 슈크림과 팥이 들어간 붕어빵을 각각 1개씩 먹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슈크림붕어빵이 더 맛있습니다. 어묵국물이랑 붕어빵을 잘 먹고 왔습니다.

20221113 주말마다 강원도에 일 때문에 이동해서, 돌아올 때, 지루함이나 새로운 것에 대한 탐구에 의한 맛집 탐방이라는 개인적인 목표를 실천중입니다.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 대전 집으로 이동하려고 하던 중, 잠시 들렀던 곳이 영월군의 서부시장입니다. 시장 주차장을 못찾아서 근처에 주차라인 있는 곳에 주차하고 걸어서 시장으로 접근했습니다. 이른 아침 일요일 오전 8시 30분쯤 되는 시간이었는데, 비가 온 아침이라 거리가 한산하고 조용한 모습이었습니다. 영월서부시장 안으로 들어가니, 좌판마다 2명씩 아줌마들이 메밀전병과 배추전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많은분들이 만드는 것은 판매하는 것도 있지만, 전국으로 택배 보내는 것도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중에 미탄집을 찾아왔습니다. 검색해서 제일 많이 나오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