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먹거리] 미탄집-메밀전병.올챙이국수(강원도.영월서부시장)

2022. 12. 1. 16:57지구별음식이야기/강원도먹거리

20221113

주말마다 강원도에 일 때문에 이동해서,

돌아올 때, 지루함이나 새로운 것에 대한

탐구에 의한 맛집 탐방이라는 개인적인

목표를 실천중입니다.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 대전 집으로

이동하려고 하던 중, 잠시 들렀던 곳이

영월군의 서부시장입니다.

 

시장 주차장을 못찾아서 근처에

주차라인 있는 곳에 주차하고

걸어서 시장으로 접근했습니다.

 

이른 아침 일요일 오전 8시 30분쯤 되는

시간이었는데, 비가 온 아침이라 거리가

한산하고 조용한 모습이었습니다.

 

영월서부시장 안으로 들어가니,

좌판마다 2명씩 아줌마들이

메밀전병과 배추전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많은분들이 만드는 것은 판매하는 것도 있지만,

전국으로 택배 보내는 것도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중에 미탄집을 찾아왔습니다.

검색해서 제일 많이 나오던 곳입니다.

 

여기온 목적인 올챙이국수와 메밀전병

배추전(메밀부침)까지 먹고 싶었는데,

혼자 아침부터 전부 먹을 수 있는 양이 아니라,

올챙이국수와 메밀전병만 최소 단위로 주문했습니다.

 

올챙이국수 6,000원

메밀전명(1인2개) 4,000원.

 

1개만 팔 수 있냐고 물어봤지만,

무조건 2개 4,000원이라고 해서

그렇게 받아서 먹었습니다. 

나오다 보니, 다른 좌판들에서는 1개만 파는 곳도 있었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다른 곳에서 먹어볼 생각입니다.

 

 

올챙이국수는 미리 만들어서 담아져 있습니다.

 

메밀부침은 배추전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거는 오늘 먹는 것들의 양이 많아서

주문을 못했습니다.

다음에 다른곳 방문해서 최소주문량으로

주문해서 골고루 먹어볼 생각입니다.

 

메밀전병(1인 2개)과 올챙이국수입니다.

이렇게 주문해서 10,000원입니다.

 

미리 만들어 놓은 올챙이국수에 국물과

고명들을 올려서 내줍니다.

그런데, 김치를 많이 넣어주셔서 

많이 짜서 올챙이국수 맛을 제대로 못 본듯합니다.

다음에 올챙이국수를 먹을 때는 김치는 따로

담아 달라거나 적게 넣어달라고 해야겠습니다.

국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메밀전병은 반으로 잘라주는데,

메밀의 쫀득한 식감과 매콤한 김치로 만든 속재료가

잘 어우러져 맛있게 먹었습니다.

 

메밀전병 1박스에 10개 판매를 하고 있어서

20,000원 주고 포장해서 가지고 와서

아는 사람들 나눠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