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먹거리] 한라산떡갈비.화덕딱새우만두.흑돼지꼬치구이.한라봉착즙주스.치즈가재빵.흑돼지김치말이삼겹살(서귀포매일올레시장)

2022. 3. 26. 07:53지구별음식이야기/제주도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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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기는 하지만,

제주도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조금 이야기가 다릅니다.

몇 번을 가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스크는 모두 꼭 착용하고 있지만, 먹을 것 먹을 때는

마스크 벗어야 하는 것이 걱정은 되는데,

맛있는 음식들은 줄 서서 구입하려고 기다리기도 하며,

코로나에 어느 정도 적응해 나가는 것 같기는 합니다.

 

갈 때마다 사람들이 제일 많이 줄 서 있는 곳은

네거리올레의 한라산떡갈비 입니다.

 

불로 보여주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있는

뭉치 떡갈비인데, 항상 20명 이상은 줄 서 있는 것 같네요.

 

안쪽에서 떡갈비 뭉치를 만들고 몇 단계의

과정을 거쳐서 익혀서 판매하는데,

마지막 단계에서 불쇼~로 외부를 태워주는

것을 보여줍니다. 

 

제주산 흑돼지를 사용하고, 한 덩이에 4,000원.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입니다.

샐러드가 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포장해서 가져와 먹었는데, 속은 완전 고기입니다.

야채가 있지 않으면 고기만 먹기는 힘들겠다 싶었습니다.

밥반찬으로 괜찮아 보이는데, 아쉽게도 밥 없이 먹었습니다.


 

한라산 떡갈비 팔던 바로 옆에서 팔고 있는

네거리롤카츠입니다. 생긴 것은 김밥인데,

돈까스의 응용이고, 들어간 재료들이

고급진 재료들인데, 다른 것 먹느라 구입은

못하고, 구경만 했습니다.


 

흑돼지초밥과 흑돼지꼬치구이

전 흑돼지꼬치구이를 먹었던 적 있는데,

흑돼지초밥은 나중에 추가된 메뉴 같습니다.

 

흑돼지초밥은 4개 기준이고, 모형인지

만들어놓고 전시해놓은 것이 있어서

사진으로 찍었고, 구입은 안 했습니다.

 

흑돼지꼬치구이는 구입했습니다.

초벌구이 된 것을 다시 익혀주는 단계가

있어서 구입을 하면 완성까지 시간이 5분 정도 걸립니다.

 

한 개 구입했더니, 정성스럽게 익혀주었습니다.

 

먹기 좋게 잘라서 담아줍니다.

소스를 뿌려줘서 바로 먹으면 맛있는데,

포장해서 이동해서 먹으면 맛이 떨어지네요.

아무래도 고기가 식으면서 딱딱해지는 것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라산떡갈비 판매하는 구역에 있던 것인데,

커다란 만두가 빵처럼 생겼는데,

내부에는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 있어서

한 개만 먹어도 든든하기는 합니다.

 

여러 가지 속재료들이 들어 있어서

1개만 먹으려고, 딱새우를 선택했습니다.

 

딱새우를 다져서 다른 재료들과 섞어서

속을 채웠는데, 샐러드빵 먹는 식감입니다.

새우가 씹히는 식감이 있어서 딱새우인가~

싶기는 합니다.

 

칠리소스가 담긴 용기를 따로 줘서,

칠리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느끼한 맛이

사라져서 먹을만합니다.


 

꼬다만꽈배기는 붕어빵 기계 같은 틀에

즉석에서 구워주는 치즈가재빵을 파는데,

버터오징어구이도 팝니다.

버터오징어구이는 16,000원이고,

크기가 커서 혼자 먹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구입할 생각은 안 했습니다.

 

특허까지 있나 봅니다.

2,500원입니다.

 

틀에 배합된 반죽을 넣어주고,

치즈와 크래미를 넣어서 익혀줍니다.

 

꼬치에 꽂아서 종이컵에 담아주는데,

간단하게 먹기 좋습니다.

크래미향때문에 가재빵 느낌 나고,

모양도 가재이고, 치즈가 들어있어서

바로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구워낸 것이라 고소합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는 수많은 착즙주스들이 있는데,

여기는 작은 매장에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가격은 다른 곳과 비슷합니다.

착즙주스들은 대부분 3,000~3,500원입니다.

 

풋귤이나 망고는 여기만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한라봉착즙주수를 구입해서 

다른 음식들과 같이 먹었습니다.

시원하고 착즙이라 내용물들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구입해서 자동차 타고 

보목포구에 와서 비 오는 차 안에서

천천히 잘 먹었습니다.

포장해오면, 맛은 바로 먹을 때 보다

떨어지기는 하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20220323

서귀포매일시장에서 불쇼 하는 곳이

한 곳 더 있습니다.

흑돼지김치말이삼겹살 파는 곳인데

여기에도 사람들이 많이 줄 서  있는 곳입니다.

 

한 줄 구입해서 왔습니다. 9,000원입니다.

 

김밥처럼 잘라서 소스를 뿌려줍니다.

 

삼겹살과 김치가 들어있고,

한입에 먹기 큼직합니다.

씹으면 김치맛이 강하고

양배추인듯한 야채로 인해

아삭한 식감이 많습니다.

고기는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지기는

한데, 다 먹고 나면 포만감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