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식당] 짱구분식-모닥치기(서귀동)

2022. 3. 24. 04:06지구별음식이야기/제주도먹거리

20220319

제주도에서 판매하는 떡볶이 중에

모닥치기라고 부르는 메뉴가 있는데,

떡볶이 모둠이라고 보면 됩니다.

모닥치기는 판매하는 곳이 많은데,

검색해서 서귀동의 짱구분식을 찾았고,

혼자서 밥 대신 먹으러 갔습니다.

 

간판은 새로 한 것인지 깨끗했고,

식당은 오래 장사한 학교 앞 분식집 느낌이었습니다.

주방이 있는 곳 옆에 테이블 3개 있고,

안쪽으로 테이블이 몇 개 더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닥이 너무 미끄러워서 조심스러웠네요.

 

분식집 기본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었고,

모닥치기(소) 주문했습니다.

제주도에서 판매하는 모닥치기(소)는 

대부분 9,000원으로 가격은 비슷합니다.

 

어묵 국물과, 단무지가 반찬으로 나왔습니다.

 

모닥치기가(소) 나왔습니다.

모닥치기는 떡볶이 소스에 김밥

순대, 어묵, 떡 등이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콜라 주문했더니, 식당 밖 자판기에서 

직접 구입해서 먹으라고 해서 1,000원으로

작은 콜라캔 하나 뽑아와서 마셨습니다.

 

모닥치기는 떡볶이 국물과 같이 먹는 것이라

수저로 떡볶이 국물부터 떠먹었습니다.

고추장의 매콤함보다는 달달함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이 집만의 특징인지, 다른 곳은 다른 것인지,

떡볶이 떡이 튀겨져 있습니다.

더 고소해서 맛있기는 했습니다.

 

제일 바닥에 국수가 들어있는 것은 여기 특징인 듯 보입니다.

다른 곳에서 국수면이 있는 것은 못 봤었네요.

혼자서 먹었지만, 양이 적어서 다 못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