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테라스키친-돈까스오므라이스(성심당2층.중구.은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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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4

토요일 하루 종일 집에서 있었고,

아침에 컵밥 하나 먹고 있다가,

너무 배가 고파서 저녁은 나가서 먹어야지 라는 생각으로

시내로 나와서 성심당2층의 테라스키친에 왔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사람들 2명이 식사를 마치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아는 척 했더니,

반갑다고 밥 사주네요. 내가 사 먹으러 갔는데.

 

돈까스오므라이스와 콜라 한잔 사줘서 받았습니다.

 

집에서 오늘은 오므라이스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검색해서 오므라이스 판매하는 식당 찾아보고 그랬었는데,

테라스키친 말고는 생각 나는 곳이 없었습니다.

 

먹고 싶을 때 먹는 음식은 행복이네요.

 

돈까스 소스를 덮밥처럼 덮어서 먹었습니다.

맛있습니다.

먹고 싶은 것 먹을 수 있다는 것에 행복감이 느껴집니다.

 

생각지 않게 사주는 밥을 먹어서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