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대전 도마큰시장 소세지셀러드빵. 왕핫도그(서구.도마동)

2020. 7. 5. 18:25지구별음식이야기/먹을거리

20120811 대전 도마큰시장 구경하기-과거와 현재의 공존 - http://blog.daum.net/chulinbone/1868

20200701 [먹거리] 대전 도마큰시장 소세지셀러드빵. 왕핫도그(서구.도마동) - http://blog.daum.net/chulinbone/8479<현재게시물>

 

20200701

 

도마큰시장 인근에서 친구를 만나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가려고 했던 식당이 문을 닫아서, 도마시장에서 간단하게 먹을거리를 몇 가지 먹자고 의견을 모았고,

도마큰시장을 오랜만에 돌아다니면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보기에도 정말 큰 왕핫도그가 있어서 구입했는데, 1개 1,000원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핫도그들이 우리가 흔히 아는 일반 핫도그입니다.

 

 

핫도그 하나 먹었는데, 배부릅니다.

얼마 전에 거제도에서 먹었던 핫도그의 소시지를 넣어주고 가격을 올려도 괜찮겠다 싶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도마큰시장의 왕핫도그는 크기와 가격이 매리트가 있는데, 속에 넣는 소시지를 더 맛있는 것을 사용하고 가격을 올려도

충분히 매리트가 있어 보인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네요.

 

 

핫도그 먹고, 다른 집에서 소시지 들어있는 샐러드 빵도 구입했는데, 개당 1,000원씩입니다.

친구랑 하나씩 먹었는데, 소시지가 핫도그에 들어있는 것과 같은 소지지 같았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 자꾸 들었던 것이, 소시지가 맛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소시지를 좀 더 좋은 것 사용하면, 가격이 올라서 손님들이 싫어할지는 모르겠는데,

맛있는 소시지를 넣어주면, 가격이 조금 올라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은 끊어지지 않네요.

 

아무래도, 거제도에서 먹었던 오리지널핫도그에 들어 있던 소시지가 아직도 잊어지지 않는 맛이라 그런가 봅니다.

소시지에서 맛있는 육즙이 나왔던 것이 오래 기억에 남아있네요.

 

 

이거는 주차장 근처에 있던 정육점 같은 곳에서 떡갈비를 만들어 판매했던 것인데,

사진의 떡갈비는 돼지고기 떡갈비입니다. 개당 3,000원인데,

저는 5,000원짜리 소고기 떡갈비를 1개 사 왔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돼지고기 떡갈비보다 진한 색이고, 집에서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저녁밥 먹을 때 반쪽 먹고,

다음날 아침에 반쪽마저 먹었습니다.

혼자 한 장을 먹기에는 양이 많았습니다.

 

떡갈비는 가끔 한 번씩 구입해서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도마큰시장에 오랜만에 갔더니, 과거에 갔을 때 보다 더 많은 먹을거리들이 있어서

무엇을 구입할지 고민이 될 정도였습니다.

 

맛있는 것이 너무 많으니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