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파란간판원조황소집.25년전통.-점심특선3900원.숯불고기비빔밥.어묵탕(중구.대흥동)

2020. 3. 16. 13:03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200316

 

 

 

대전의 오래된 식당중 한곳으로 착한가격으로 아는사람들만 가는 식당입니다.

대전시내 으능정이거리에서 걸어서 5분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성심당에서도 5분안에 갈 수 있는 곳으로 정말 많이 유명한곳입니다.

 

 

 

 

 

주변에 비슷한 식당들이 있기도 합니다.

 

 

 

 

오래되고 여러가지 이유에서 방송에 출연한 횟수도 많습니다.

 

 

 

 

 

 

방송에서도 봤었던 내용인데,

재료도 좋은거 사용하고, 싼값에 배부르게 먹을 수있게 점심특선을 제공해줍니다.

일반 오래된 고기집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오후 4시에서 새벽2시까지 장사합니다.

위치가 시내에서 가까운거리라 늦게까지 고기와 술을 먹는 사람들이 많은곳입니다.

 

 

 

 

 

 

 

 

식당내부는 아주 오래된 세월의 흔적들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나무로 된 벽에 유명인들의 싸인과 세월의 각종 흔적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코로나19 덕에 이곳도 손님은 한테이블 있었습니다.

이전 같았으면 점심먹을때 바글바글한 사람들 틈에서 식사를 해야겠지만,

오늘은 그렇지 않고 정말 조용하게 편하게 밥 먹었습니다.

 

 

 

 

 

오늘 주문한 음식은 메뉴판에 없네요.

방송 봤을때는 따로 메뉴가 벽에 걸려 있었는데,

사장님께 문의해보니 어떤 이유에서인가 떼어냈다고 합니다.

그래도 점심특선 메뉴는 여전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음식은

숯불보기비빔밥+어묵탕 입니다.

가격은 3,900원. 곱배기는 4,900원.

 

 

 

 

가격이 저렴하다고 식재료가 중국산이거 하지 않습니다.

이곳에 사용되는 돼지고기는 전부 국내산이고,

다른 식재료도 꼼장어가 미국산이라는 것 빼고는 전부 국내산 이었습니다.

 

 

 

 

 

 

테이블은 고기를 구워먹는 만들어진 전용 테이블로

기름끼가 잔뜩 하네요. 세월의 흔적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25년동안 장사를 한곳이라 그 흔적들은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무섞박지와 조미김이 반찬으로 나오고,

숯불고기비빔밥과 어묵탕이 나왔습니다.

3,900원 입니다.

정말 착한 가격으로 맛있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밥은 비벼서 나옵니다.

불향이 나는 돼지고기가 들어있고, 빨간양념으로 비벼져 있지만

맵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김가루까지 뿌려져 있어 슥슥 비벼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어묵탕에 달걀도 하나 있는데,

저렴한 가격에 있을것은 다 있네요.

 

 

 

 

숯불에 직접 구워서 만들어준 비빔밥이라 불향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네요.

 

 

 

 

조미김을 싸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착한가격에 맛있는 음식.

기분 좋은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