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12. 11:31ㆍ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200312
대전운전면허시험장에 시험보고, 점심먹으러 근처 식당을 찾아서 왔습니다.
대전이지만, 금산가는쪽, 대전 변두리쪽에 있는 곳이라
주변에 아파트단지와 비교적 많은 자연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황궁낙지식당은 매주 화요일 쉬는날이네요.
식당내부는 깨끗하고 넓었습니다.
창가의 적당한 자리에 앉았습니다.
낙지요리를 하는곳이라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가격들이 있는 메뉴판에서
낙지덮밥을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 SNS이벤트안내가 되어 있네요.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찍기는 했지만,
이벤트에 참여하지는 않았습니다.
블로그에는 일반SNS처럼 바로 올리지 않으니
다음에 오면 말해줘야겠네요.
이벤트 상품은 우동사리입니다.
오늘 먹어보니 낙지덮밥의 소스가 많이 남아서 우동사리 추가되면 더 많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낙지덮밥 2인분 주문한것이 나왔습니다.
반찬으로 볼 수 있는것 3가지,
콩나물국,
비빔용콩나물이 나왔습니다.
김가루도 나옵니다.
메인 낙지덮밥입니다.
밥이랑 별도로 요리되어서 나오는데,
색상이 진한 짜장면색입니다.
아주 많이 매울것처럼 보였는데,
실제로는 그렇게 맵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큰 그릇에 비벼먹기 좋게 흰쌀밥이 담겨 나왔습니다.
낙지덮밥을 쌀밥위에 올리면,
신기하게 짜장면색 같았던 것이 일반고추장양념된 것처럼 빨갛게 보이네요.
콩나물도 넣고, 낙지와 함께 가위로 잘라서 비벼줍니다.
김가루도 적당히 올려줍니다.
잘 비벼진 낙지덮밥에 김가루까지 올려서 다시 섞어주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처음 생각보다 맵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적당히 먹을만 한 매운맛이고,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나올때 계산하면서 보니, 카운터 바로 옆에 카페라고 되어 있는 곳이 있었는데,
그 너머로 세차장도 보입니다.
모두 같이 운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카운터에 카페에서 주문하는 커피가격과 세차장 이용가격이 적혀있는 메뉴가 세로현수막으로 있었는데
사진으로는 안남겨지만, 계산해주던 분이 모두 같은집이라고 했습니다.
밥먹고, 세차하고, 커피도 마실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예전에 자동차모임할때 생각이 났습니다.
한장소에서 모든것을 할 수 있는 것은 좋은 환경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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