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돼지마을-목살양념찌개구이.볶음밥(중구.은행동)

2019. 12. 17. 19:32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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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7

 

 

오래된 고기집 한곳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1993년부터 영업을 했고, 지금까지 약 27년 정도 장사를 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시내, 으능정이거리 옆쪽 골목에 위치하고 있고,

최근에 갔었는데, 그날이 가스배관이랑 시설들 일부 교체하느라 장사 안해서 못먹고,

오늘 다시 찾아갔습니다.

 

 

 

 

 

내부는 크게 달라진 것 없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 이곳의 대표메뉴를 고추장불고기라고 불렀는데,

이곳에서만 부르는 이름이 따로 있습니다.

 

어느순간 이렇게 인식이 되고 있네요.

 

 

 

 

 

 

 

 

맛있게 먹는 방법도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처음 가도 시키는대로 먹으면 실패할일 없습니다.

 

 

 

 

아주아주 오래전부터 물가에 맞게 조금씩 오르던 가격은 이제 9000원이 되었습니다.

최근 5년정도 전부터 2000원정도 올랐습니다.

그 이전에는 꾸준하게 저렴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곳만의 특징인 두꺼운 은박지가 깔리고,

대패삼겹살처럼 잘려진 목살이 양념국물과 같이 올려집니다.

 

 

 

 

 

몇십년 동안 똑같은 반찬들이 나옵니다.

 

 

 

 

 

살얼음 띄워진 오이냉채도 나오고,

파절이가 고기랑 같이 먹으라고 나옵니다.

모든게 변함없습니다.

 

 

 

 

추가로 고기를 더 주문했습니다.

 

 

 

 

불판위에서 익는대로 하나씩 건져서 먹고, 국물도 한번씩 떠먹어주면

신기하게 많이 짜거나 하지 않습니다.

 

 

 

 

 

 

(몇년전 올렸던 GIF 자료를 퍼왔습니다.)

고추장불고기라고 말하는게 더 어울려보인다는 생각인 음식입니다.

목살양념찌개구이라는 말은 이곳에서만 사용하고 있어서 이곳의 전매특허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상추와 무채, 마늘, 양념장, 파절이 등을 익혀진고기와 함께 먹는 맛은

세월이 오래 지났어도 변함없습니다.

 

 

 

 

 

 

어느정도 먹고나면,

남은 국물에 볶음밥을 만들어 먹습니다.

 

 

 

 

 

볶음밥 주문하면 김치와 상추, 파절이등을 넣고, 밥을 넣은후 잘 볶아줍니다.

 

 

 

 

볶음밥을 은박지로 감싼후, 모래시계를 올려주는 것도 이집만의 특징이네요.

모래시계가 다 떨어지면 은박지를 펼쳐놓고 먹으면 됩니다.

 

 

 

 

여러가지 조건이 먹음직한 볶음밥을 만들어줍니다.

고기부터 볶음밥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사입닏.

 

 

 

 

모든 식사를 마치고 나면,

은박지위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마지막 남는것은 두꺼운 두께의 은박지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