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위 책장 구조변경(재활용DIY)

2019. 8. 14. 09:30철인뼈다귀™/만들기.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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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만들었던 책장입니다.


만화책과 철도모형 기차들을 넣어둘 목적으로 만들었던 것인데,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버릴까 했다가, 필요한 자리를 만들어서 놓아두기로 하고 가져왔습니다.


생각한 부분이 있어서 구조를 변경해야하는 과정은 필요했습니다.





식탁으로 사용할 1200X400 테이블위에 올려두면 괜찮을것 같았고,

제일 아래 있던 철도모형 아크릴케이스 부분을 바닥에서 띄워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식탁이라하면 그릇들을 놓아두고 먹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책장의 바닥을 띄움으로 식탁이라는 본연의 목적과 책장의 활용도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작업입니다.

제일 상단 부분의 마무리는 아쉽게 되었지만, 현재 할 수 있는 방법이라 판단하고 구조변경을 했습니다.



기존에는 목재를 재단해서 조립만 했었던 상태였고,

이번에는 뭔가를 칠해주었습니다.

아는분이 남았다고 목재에 칠해주는 것이라고 주셨는데, 월럿색으로 변했습니다.

얼마 안남은 것이라 2번정도 덧칠했습니다.

바니쉬는 아닌것 같은데, 덴마크인가 네델란드인가 외국제품이었습니다.


모든작업은 아파트 복도에서 했습니다.

아직 입주가 다 안된 아파트라 아무도 오지 않아서 혼자서 마음편이 작업했네요.




날이 더워서 금방 말라서 집안으로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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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로 인한 짐이 많아서 아직 정리가 안된 상황으로 쌓여있던 책들을 대충 넣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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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지는 추가작업입니다.

늘 그렇듯이 종이에 손으로 그린 간단한 설계도입니다.




가지고 있는 책들중에 길어서 제일 상단으로 올려야하는 책들이 있었고,

짐들중에서 책이 자꾸 나와서 책장의 증축이 필요했습니다.

집안에 남아있던 나무들을 모아서 필요한 위치에 맞게 가조립을 해서 올렸습니다.

아직 고정은 안된 상태입니다.



맞춰서 자리 잡아본 이후, 분해후,

또다시 아파트 복도에서 신문지깔고 바니쉬칠작업을 합니다.



책의 무게로 책장이 아래로 휘어지는 하중을 받쳐줄 칸막이들도 바니쉬칠을 해서 말려줍니다.

여전히 더운날씨로 인해 금방 건조가 됩니다.



작업할 공간에 있는 책들을 내려주고, 칸막이 작업과 상단 증축부분을 조립합니다.



칸막이들의 크기와 위치는 여러가지 이유가 적용된 결과물입니다.



만화책 식객은 완결까지 있는데, 식객 기준으로 칸막이를 위치했고,

위쪽으로는 책의 하중이 왼쪽에서 많이 받을것이라는 판단에 의해 고정되었습니다.



상단의 증축된 부분은 고정할 방법을 여러모로 생각하다가 다른용도지만, 있는 재료를 활용했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손대지 말아야지 라는 마음이 들정도로 완성이 된것 같습니다.

이사하면서 짐정리하면서, 하나, 둘 생각한대로 완성되가는 것이 기분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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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변경, 바니쉬마감 등을 마치고 앞으로 이렇게 사용할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는 식탁도 되고, 책장이나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정리가 잘 되어서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