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6. 20:30ㆍ철인뼈다귀™/만들기.DIY
20190906
언제나처럼 목재를 사용해 무언가를 만들때,
갤럭시노트5의 펜을 사용해서 간단하게 머리속의 구상을 실행할 준비를 합니다.
7월초에 집을 이사하고, 여러가지 일들을 동시에 진행하다보니,
집정리가 제일 뒤로 미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전에 만들었던 슬라이딩 CD수납장이 갈곳을 잃고 있는 상황에서
냉장고 옆 공간을 채워줄 무언가가 필요했는데,
그냥 봐도 CD수납장이 딱 좋겠다 싶어서 공간에 대한 수치를 측정하고,
간단하게 만들어야할 재료의 수량을 파악했고,
목재판매하고 재단해서 오는 것 까지 했습니다.
이사온 이후로 복도에서 목재작업을 계속하게 되네요.
구입해온 원목들은 구매시 재단을 한 상태라 바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중국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90도고정클램프를 처음 사용해봅니다.
목재들을 피스나사를 사용해서 고정을 할때,
임시고정용의 클램프입니다.
사용하기에 괜찮기는 하지만,
내가 사용하면서 보조역활을 해주는 몇가지 다른 장비들이 필요했습니다.
간단하게 잡아주는 역활로는 훌륭했습니다.
정해진 간격으로 고정후 피스나사로 고정하는 작업을 반복하니,
어느덧 완성이 되었습니다.
계산착오로 한장의 목재가 부족해서 가지고 있던 다른종류의 목재를 같은 크기로 재단후, 장착해주었습니다.
제일 아래 따로 고정해준것이라 잘 안보여서 다행입니다.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전에 작업했던 목재들은 바니쉬칠을 해주었는데,
이번에는 귀찮다는 이유로 이후의 작업은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먼지만 털어내고 방으로 들였습니다.
최대한 많은 수납이 가능하도록 천장에 가깝게~ 높게~ 만들었더니, 높기는 하네요.
냉장고 옆 틈새공간입니다.
안방과 주방 사이의 문은 떼어낸 상태로 냉장고 옆 작은 공간에 딱 맞는 맞춤가구가 완성되었네요.
슬라이딩수납장에 있던 CD들을 모두 옮겼습니다.
아래쪽 공간은 채우지 못할정도로 여유가 있네요.
이사하고 하나, 둘 채워가는 과정이 재미있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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