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금강나루-어죽.도리뱅뱅(대덕구.송촌동)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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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만에 다시 왔습니다.

지난번에 왔을때 같이 왔던분들과 이번에도 같이 왔습니다.

금강나루는 충남충북의 금강주변에서 먹을 수 있는 어죽과 도리뱅뱅을 대전에서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사장님이 직접 민물고기들을 잡아오거나, 금강쪽에 계시는 분들에게 공급받아 민물고기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입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때에 식당에 왔습니다.

인근에 커다란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는 수월합니다.

이곳에서 식사한분들은 2시간주차증 받을 수 있습니다.

2년쯤 전에 왔을때 보다 가격은 약간의 변동이 있는 음식들이 있는데,

기본적인 대표 메뉴인 어죽과 도리뱅뱅은 가격이 동일 했습니다.

메뉴판에 원산지표시가 있는데,

이곳에서 취금하는 물고기들은 사장님이나 자연산만 공급받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사장님의 지인들이 금강쪽에서 어부로 있는 분들이 있다고 전에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기본으로 반찬들 몇가지 외에 도토리묵무침은 그대로 나옵니다.

도리뱅뱅입니다.

대전, 충남, 충북의 금강주변 식당들에서 주로 판매하는 먹거리로

피래미나 빙어 같은 작은 민물고기들을 후라이팬에서 기름에 튀긴후 고추장양념과 여러가지 고명으로 사용되는 채소들을 곁들여 먹는 먹거리입니다.

작은 민물고기를 통째로 씹어먹는 것으로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인데, 대전시내에서는 아무래도 먹기가 쉽지 않은데,

송촌동의 금강나루에서는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어죽으로 메인 식사를 했습니다.

민물고기들을 넣고 푹삶아서 물고기들의 형체가 없어질 때까지 끓여주는 먹거리로

생선비린내 같은 것이 없고 걸죽하게 만들어져 쌀쌀하거나 비올때 먹으면 따뜻하고 든든합니다.

먹고 싶었는데, 지인분들과 함께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