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i40왜건 다그3플러스 고스트현상 가림막 만들기

2018. 12. 14. 07:00철인뼈다귀™/자동차.정비.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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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분 인쇄업 사무실에 놀러갔다가

작업하고 남아있는 자재들 중에 포맥스와 검정색시트지를 조금씩 잘라왔습니다.

 

포맥스는 프라스틱판같은 것으로 두께가 아주 얇은것부터 조금 두꺼운 것 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마침 내가 사용할만한 얇은것이 있어서 얻어왔습니다.

두께가 1mm정도 됩니다.

포맥스가 없다면, 집에 있는 책받침이나 화일철 같은 재질의 재료들로 만들 수 있기도 합니다.

 

 

 

 

다그3플러스위에 가림막을 만들 사이즈는 줄자같은 것이 없어서

갤럭시노트5의 펜 기능을 활용해서 실측으로 대충 그려서 저장했습니다.

 

 

 

 

 

집에 들어와 포맥스에 갤럭시노트5의 펜기능으로 저장한 이미지와 비슷하게 재단할 크기로 밑그림을 그렸습니다.

 

 

 

 

 

포맥스는 프라스틱 같지만, 그리 단단하지 않아서 커터칼로 가볍게 잘라낼 수 있습니다.

가공하기 쉬워서 간단한 작업할때 많이 사용됩니다.

 

 

 

 

 

다그3플러스의 액정빛이 앞유리에 반사되어 보이는 것을 막기 위한 가림막입니다.

다그3플러스는 라이트의 on/OFF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조정을 하기 때문에

햇빛에 대한 대응은 되는데, 어두운 밤에 앞유리에 비치는 고스트현상은 운전하면서

약간 불편한 것이 있어서 가려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다이소거치대의 집게틈에 가림막의 돌기 부분을 넣어서 고정할 수 있습니다.

양면테잎을 사용하려고 했었는데, 집게에 고정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만드는 과정에서 가림막의 길이가 고스트현상을 완전히 가릴만큼 길지 않아서

1cm정도의 고스트현상이 보여서 다시 재작하기로 합니다.

 

 

 

 

 

 

좀더 길게 다시 포맥스로 만들었습니다.

다이소거치대 집게에 걸어줄 돌기 부분은 한개씩 잘라냈습니다.

고정할때, 양쪽으로 돌기가 있으면 집게를 벌리고 넣어야 하고,

한쪽씩만 있으면 그냥 삽입이 가능합니다.

 

 

 

 

 

 

재단이 완료된 가림막은 검정색 시트지를 앞뒤로 붙어줍니다.

 

 

 

 

시트지가 앞뒤로 붙어서 검정색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옆면의 1mm 포맥스의 하얀색 부분은 검정색 매직으로 해결합니다.

 

 

 

 

검정색매직으로 칠한 포맥스 옆부분은 깔끔하게 마무리가 됩니다.

 

 

 

 

 

포맥스와 시트지로 만든 가림막을 장착하면

고스트현상이 사라집니다.

 

 

 

 

다이소5000원짜리 거치대에 맞는 가림막을 간단하게 만들어봤습니다.

 

 

 

 

완성도 높은 기성품이 아니지만,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온 DIY작업 결과물 마음에 드네요.

운전하면서 앞유리에 비춰지는 빛은 크게 불편한것은 아니지만,

고스트현상 같은 것이 밤에 운전할때, 방해가 되는 것은 사실이라,

직접 만든 가림막으로 해결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