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식당] 동해원-짬뽕.탕수육(소학동)

2018. 9. 18. 12:30지구별음식이야기/충청도먹거리

20180918




공주에 있는 동해원이라는 짬뽕집입니다.

오래전부터 유명한 곳으로 사람들 말로는 전국5대짬뽕집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전에는 산위 어디쯤 다 쓰러져가는 곳에서 간판에 매직으로 '동해원'이라 써놓고 장사 했다는 소문을 들었던 적 있었는데,

2년전쯤 이곳에 자리를 잡고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유명해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예전에는 달력찢어서 번호를 적어줬었다는 이야기도 들어본 기억이 납니다.


1973년부터 장사를 해서 2018년 기준으로 45년정되 되었네요.



손님이 많습니다.

번호표 받고 기다렸다가 불러주면 들어옵니다.



이곳은 기본으로 짬뽕을 먹어봐야 한다고 모두가 말합니다.

저도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탕수육도 작은거 하나 주문했네요.

탕수육이 바삭하니 맛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부먹으로 제공되네요.






곱배기는 그릇이 보통보다 큰데, 사진으로는 차이가 별로 없어보이네요.



저는 짬뽕 보통을 주문했습니다.



이곳 짬뽕은 고기육수가 베이스입니다.

보통 짬뽕의 해물베이스가 아니라 맛부터 다릅니다.

느끼하지도 않고 깊은맛이 있다고 해야하나, 확실히 다른 곳들의 짬뽕과는 다릅니다.




아주 맵지 않기도 하고,

국물이 괜찮아 잘 먹었습니다.


사람이 많이 찾아오면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