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 마량포구에 다녀오기.낚시

2018. 8. 28. 13:00지구별여행이야기/캠핑.낚시.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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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8 서천 마량포구 트릭아트 벽화 - http://blog.daum.net/chulinbone/7275




서해바다의 갯벌입니다.

서천 마량포구에 친구들과 기분전환하러 왔습니다.

지금은 물이 빠져나간 썰물이라 갯벌이 보입니다.



마량포구에 거의 다 왔을때쯤,

발전소를 짓는 것인지 한참 공사중인 건물 옆을 지나갑니다.




마량포구는 일출과 일몰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해돗이, 해넘이 명소입니다.




우리가 도착했을때, 낚시를 하고 있는 분이 있었습니다.

썰물로 인해 바다물은 많이 내려간 상태입니다.







마량포구는 낚시를 전문적으로 하지 않는 우리들이 놀기 좋은 장소 입니다.

배가 정박되어 있는 방파제 안에서 가볍게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낚시꾼들이 아니라 바다물에 낚시대만 넣을 수 있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가끔 이곳에 와서 놀다갑니다.





친구들입니다.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낚시를 하다보니,

잡히는 것은 거의 없지만,

지금 이순간을 즐기는 것을 좋아합니다.



오늘은 복어아가들만 몇마리 잡았습니다.

잡았다기보다 낚시대 넣으면 알아서 몰려오고 알아서 낚시바늘을 물어줍니다.




위협을 한다고 배를 불리는 복어아가들이 귀엽네요.

어찌 되었든 잡은 물고기들은 전부 다시 풀어줍니다.

오로지 낚시대만 가지고 와서 잡아서 담아 보관할 수 있는 장비가 전혀 없습니다.




복어가 잡히면 다른 물고기는 안잡힌다고 누가 그랬는데,

그래서 그런지 오늘 복어만 몇마리 잡아보고 마무리 했습니다.





마량포구 방파제.






방파제 옆쪽으로 철새나그네길 이라는 산책길이 있는데,

한번도 제대로 걸어본적 없습니다.




기암괴석들이 있는 바닷가를 잠시 걸어봅니다.








보말입니다.

고동, 소라 같이 생긴 먹을  수 있는 것들이 바위틈에 있습니다.

여기에서 조금 발견하기는 했는데, 먹을만큼 필요하면 수산시장에서 사먹는 것이 더 이득입니다.





거칠게 불어오는 바람과,

거친 파도를 보여주는 바다.

시원하게 느껴봅니다.





바다가 보고 싶을때 마량포구에 와서

가벼운 마음으로 놀다갑니다.

오늘도 잘 놀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