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신도칼국수

2012. 3. 3. 15:01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10419

20120303

  

 

신도칼국수

 

대전역 앞 골목의 오래된 맛집

5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시간의 맛집입니다.

 

 

문여는 시간 09:00

문닫는 시간 20:30

 

 

쉬는날 : 마지막주 월요일

 

 

 

 

 

 

 

 

 

1961년 창업. 지금부터 50년 전부터 이자리에서 장사를 해왔습니다.

한가지 메뉴 칼국수를 고집스럽게 지켜오면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했습니다.

 

고등학교때 처음 왔었으니 나도 20년의 시간을 이곳과 인연으로 만들었습니다.

 

 

 

 

 

 

 

 

 

 

50년동안 3대의 손을 거쳐 지금도 그 맥을 유지합니다.

 

 

 

 

 

50년의 역사를 한번에 볼 수 있는 그릇도 가격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60~70년대의 그릇은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정말 커요.. ^^

 

지금 2011년에는 제일 큰 그릇이 곱배기 그릇이 되어 있습니다.

 

 

 

 

칼국수는 보통, 곱배기 가 있는데

보통만 먹어도 웬만해서는 양이 많습니다.

곱배기는 그릇도 양재기쯤 되는 그릇으로 나오고 성인남자 둘이 먹어도 될 정도 크기에요.

 

신도칼국수의 유명한것이 또 하나있는데,

 

육수입니다.

멸치와 사골로 만들어낸 육수는 뭐라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뜨근하고 달콤합니다.

특히 춥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한수저 떠먹으면 그 느낌은 정말좋습니다.

 

반찬은 열무와 단무지 뿐이지만,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할까 싶을 정도로 칼국수와 매칭이 잘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밥을 꼭 먹어줘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칼국수보통에 공기밥하나를 추가해서 먹습니다.

 

칼국수 건져먹고 난 후 공기밥 한그릇 말아서 먹어주면 속이 정말 든든하지요.

 

 

 

 

 

 

20120303

혼자 점심을 먹어야해서 생각난 곳이 신도칼국수

평상시에는 식사시간을 피해서 다녔는데, 오늘은 12:30 쯤 갔더니, 앉을자리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나 같이 혼자 온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들하고 합석을 해서 칼국수를 먹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