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앙폭포.돈내코계곡 [▶]드론촬영.제주도.서귀포

2018. 3. 29. 16:25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20180329


20110810 돈내코 원앙폭포- http://blog.daum.net/chulinbone/878

20110901 돈내코 원앙폭포.계곡 - http://blog.daum.net/chulinbone/1113

20110902 돈내코 계곡의 생명들.발담그기 - http://blog.daum.net/chulinbone/1118

 

20140327 돈네코의 원앙폭포-제주도여행- http://blog.daum.net/chulinbone/3258

20180329 원앙폭포.돈내코계곡 [▶]드론촬영.제주도.서귀포 - http://blog.daum.net/chulinbone/6983<현재게시물>





예전에는 원앙폭포에서 300m정도 떨어진 곳에 주차를 했었는데,

여름이면 너무 많은 차량들이 주차를 해서 길가에 주차를 해야하는 상황까지 있었습니다.

이번에 가보니, 길 건너편 아래쪽으로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생겼고, 안내판에도 이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라고 되어 있습니다.

시키는 대로 주차하고, 500m가량 걸어서 원앙폭포로 갔습니다.




주차장 건너편으로 넘어와서 걸어서 올라가다보면,




폭포입구 라고 안내판이 있습니다.




오래된 숲길 같은 느낌의 나무로 만든 길을 따라갑니다.





이곳은 돈내코 계곡 때문에 습해서 녹색의 이끼들이 여기저기 있어서

여름에는 걸을 때 미끄러짐을 조심해야합니다.





이곳이 원앙폭포에서 300m정도 떨어진 곳으로 예전에는 이곳에 주차를 했었는데,

이제는 주차 안했으면 하는 안내판이 입구에 있었습니다.

저도 안내판 보고 더 아래쪽 주차장에 세워두고 걸어왔습니다.


아무래도 숲을 보호하려고 차량은 좀더 떨어진 곳에 주차하게 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이곳으로 내려가면, 돈내코계곡에 발 담글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발이 시려울정도로 차가울 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돈내코 계곡의 상류쪽이 원앙폭포입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원앙폭포라 폭포방향으로 계속 걸어갑니다.





그런데, 길이 예전과 다르기도 하고,

길 옆으로 많은 나무들이 잘려 있습니다.

무엇인가 건물을 지으려고 하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많은 나무들이 잘려있는 것이 보기 않좋네요.




나무를 잘라서 잘라낸 자리에 무언가를 할지 모르지만,

빨리빨리 정리해서 관리 잘 했으면 합니다.





나무로 만든 길을 따라 계속 갑니다.

이 길은 예전에 폭포로 가던길보다 위쪽에 새로 만들어진 길입니다.

4년전에 왔을때 이후에 길이 바뀌었습니다.






돈내코 계곡에 있는 원앙폭포를 보려면

계단을 따라 아래로아래로 내려갑니다.






원앙폭포를 만났습니다.

물 색이 옥빛으로 예술입니다.




여기 진입금지 되어 있는 곳이 예전에 원앙폭포로 왔던 길입니다.

지금은 길이 없어지고, 녹색의 휀스를 설치해놨네요.

별로 보기 않좋습니다.

좀더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만들 수 없었을까 싶습니다.

꽤 긴 휀스를 설치했는데, 4년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돈내코 계곡으로 내려왔습니다.




원앙폭포는 처음 왔을때, 여름이었고,

울창한 숲속에 옹달샘처럼 느껴졌던 곳이라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봄이라 꽃도 피고,

시원한 공기와 폭포소리는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이곳의 물은 참 맑습니다.

여름에 수영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제는 수영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CCTV설치도 되어있고, 관리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원앙폭포 앞의 돈내코 계곡.

바위들로 이루어진 돈내코 계곡은 걸어서 갈 수 없지만,

눈으로 보는 것만으도 시원함 그자체입니다.





평평한 곳을 찾아 드론을 놓았습니다.





평평하지만 여기도 기울어진곳이라 여러가지로 불안하지만,

돈내코계곡의 원앙폭포에서 드론을 날려보고 싶었습니다.


계곡 안쪽이라 GPS신호도 약하고, 신호도 잘 안잡히고,

여러가지로 불안했지만, 무모하게 날려봅니다.

드론비행은 이곳 원앙폭포가 4번째 비행입니다.

무식해서 용감하다고 신호도 잘 안잡히는데, 시도해봅니다.




지금부터는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들입니다.





조금씩 높여보기도 하고,

사람이 찍을 수 없는 각도의 사진, 영상을 조심조심 담아봅니다.





조종하고 있는 내가 나온 것을 보니 좀더 실감이 나네요.





여러가지 신호가 불안해서 높이 날리지 못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촬영해보고 싶은 곳입니다.









[동영상] 원앙폭포. 돈내코계곡 드론촬영

소리는 따로 촬영해서 MP3로 변환 동영상에 삽입했습니다.






돌아가는 길,

제주도는 봄꽃으로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