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골목집 - 전라도식 시골밥상

2013. 10. 19. 12:3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10324

20131019



 

 

대전 중구청앞에 자리잡고 있는 골목집

 

완전 시골에서 나오는 밥상을 밥을 수 있다.

손맛은 할머니, 어머니의 손맛이고, 전체적으로 짭짤한 맛의 음식들이다.

 

 

 

 

 

 

 

오랜 세월의 흔적이 있는 만큼 식당은 가정집 같기도 하고, 시골집 같기도 한 느낌이 강하다.

 

 

 

 

 

 

 

아직 쌀쌀한 느낌이 강한 저녁이었는데,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숭늉이 나와서 식사전 몸을 녹여주었다.

 

 

 

 

 

 

불에 구운 마른김.. 어머니가 어렸을때 연탄불에 구워주시던 김이 생각났다.

 

 

 

 

 

 

잡채는 정갈한고 깔끔한 느낌보다 소탈한 느낌이 더 강했고, 구운김에 싸먹는 맛이 참 좋다.^^

 

 

 

 

 

 

 

싱싱한 상추

 

 

 

 

 

 

 

샐러드에 해바라기씨까지 들어가 있다.

 

 

 

 

 

 

 

 

 

 

 

 

언제나 변함없이 나오는 고등어조림

엄청 짭짤해서 밥한그릇을 고등어조림하고 먹을 수 도 있을정도.^^

 

 

 

 

 

 

 

밥은 머슴밥

이런 밥그릇 요즘 보기 힘든데 아직도 현역이다. ^^

 

 

 

 

 

청국장..

시골밥상의 기본이다.

 

 

 

 

 

 

 

 

후식 개념이랄까..

누룽지도 한그릇 나온다.

국자로 떠서 맛나게 먹고 나면 정말 배부르고 행복한 포만감이 느껴진다.

 

 

 

 

 

 

전체적인 상차림.

가격도 저렴하고, 행복한 식사를 편안한 마음에 할 수 있는 곳이다.

 

 

 

 

 

 

 

 

 

 

20131019

 

정말 오랜만에 왔습니다.

이전에 왔을때 이후로 2년이 지난 후 인가봅니다.

 

주인아주머니도 바뀌었네요.

그래도 메뉴는 동일했습니다.

 

 

 

 

착한가격 업소

 

 

 

 

전라도식 시골밥상 5000원

 

 

 

 

 

 

 

누른밥 좋아한다고 하니 예전 아주머니처럼 많이 주시네요.

 

 

 

 

 

청국장도 여전합니다.

맛있게 예전처럼 잘 먹고 나왔습니다.

 

주인은 바뀌었지만, 다른것은 변한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