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28. 13:30ㆍ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50528
알고 지내는 지인분이 알려주셔서 같이 다녀왔습니다.
가양동에 위치하고 있고, 입구가 크지 않아서 그냥 지나칠 수 있을 것 같은 입구입니다.
영양돌솥밥 + 추어탕 이라는 조합이 기본으로
국내산 미꾸라지를 사용합니다.
입구에는 천정이 있고, 의자가 있는 곳으로 흡연이나, 손님이 많을때 대기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지나면,
양쪽으로 무화과나무, 대추 나무등 잘 가꾸어진 집안 정원 같은 곳이 있습니다.
식당은 가정집을 개조한 형태인데,
입구 옆에 살아있는 미꾸라지들이 들어있는 수조가 있습니다.
지인분 말씀으로는 국내산이라고 하네요.
점심시간이 지나서 간 상황이라 손님들은 우리들만 있었습니다.
가정집을 식당으로 개조해서 운영을 하는데, 깔끔한 내부입니다.
한쪽 벽면이 창으로 되어 있어 실내도 밝아서 좋네요.
추어탕+영양돌솥밥이 1인분 8000원입니다.
추가로 추어 튀김도 중간크기로 주문했습니다.
돌솥밥이 같이 나오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급한 분들은 오기전 예약전화를 하면 빨리 먹을 수 있는 특권이 생기네요.^^
반찬이 6가지 정도 나옵니다.
깔끔하고 정갈하게 잘 담겨서 나왔습니다.
반찬들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추어탕하고 대부분 잘 어울립니다.
고추다진것은 추어탕을 좀더 맵거나 얼큰하게 먹고 싶은 분들을 위한 것이네요.
추어튀김입니다.
통으로 튀겨서 나온것으로 고소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갈아서 만든것은 잘 먹는데, 통으로 된것은 잘 못먹겠던데.
추어튀김은 통으로 튀기는 것인데, 이건 잘 먹네요.
추어탕과 영양돌솥밥이 나왔습니다.
영양돌솥밥은 나와서 잠시 뜸들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뚜껑을 열지 않고 기다리다가 열었습니다.
방금 지어온 밥이라 찰지고, 맛있어 보입니다.
대추와 콩, 해바라기씨들이 올려져 있습니다.
밥은 그릇에 덜어서 먹고,
추어탕은 약간 걸쭉한 느낌인데, 맛이 아주 괜찮네요.
밥을 말았습니다.
밥하고 추어탕, 맛있게 먹었습니다.
부추를 넣어서 같이 먹는 것이라 더 좋습니다.
누룽지도 먹습니다.
돌솥밥을 좋아하는 이유는 따끈한 새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과
구수한 숭늉, 누룽지를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너무 뜨겁지만, 한수저씩 잘 퍼서 먹었습니다.
동행한 친구가 만든 누룽지(깡개)도 먹었습니다.
가격대비 괜찮은 식사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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