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30. 20:10ㆍ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50530
대전 관저동의 마치광장 옆에 있는 오모리찌개 입니다.
생바지락손칼국수로 더 유명한 곳으로 전국에 체인이 있습니다.
주메뉴는 똑같지만 체인마다 판매하는 메뉴가 조금씩 다르기도 한것 같습니다.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오모리찌개는 이전에 다른곳에서 칼국수, 김치찌개를 먹어본 적 있어서 살짝 반가웠습니다.
묵은지김치찌개가 맛있었다는 기억이 남아있네요.
물론, 생바지락칼국수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신메뉴라고 하는 오징어두부두루치기를 하나 주문하고,
반반만두도 주문했습니다.
오모리찌개에서 사용하는 모든 음식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한다는 글이 있네요.
중국산을 사용하는 많은 식당들이 있지만, 국내산의 식재료를 고집하는 곳들이 있어
찾아와서 먹을만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기본 반찬들입니다.
겉절이는 잘려있지 않아 잘라서 먹어야 합니다.
공기밥은 가득 채워서 나왔습니다.
오징어두부두루치기입니다.
가격은 좀 나가는 듯 하지만, 들어있는 오징어와 두부의 양으로 괜찮다 싶습니다.
오징어두부두루치기를 먹고 있는중 칼국수면이 나왔습니다.
사리로 추가주문한 것입니다.
두부와 칼국수면을 넣고, 같이 먹으니 맛있습니다.^^
반반만두는
김치만두 3, 고기만두 3
이렇게 나옵니다.
김치만두
고기만두
만두 맛있네요.
입구쪽에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김치가 있습니다.
겉절이와 묵은지 입니다.
예전부터 그랬지만, 오모리찌개에서는
얼음에 둘러쌓여있는 돌로된 독에 김치가 시원하게 담겨있습니다.
묵은지는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일듯한 자태로 옆에 있는데,
먹고 싶은 사람들은 추가로 얼마든지 더 가져가 먹어도 됩니다.
그리고, 오모리찌개의 좋아하는 것 하나가
숭늉입니다.
커다란 가마솥에 숭늉... 제가 좋아하는 것이라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숭늉을 떠오면 그 안의 밥알들을 잘 퍼서 먹습니다.
숭늉도 좋아하지만, 누룽지를 좋아해서 잘 먹습니다.
오모리찌개의 매운듯.. 안매운듯한 오징어두부두루치기를 먹고
시원하게 먹어주는 숭늉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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