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국돼리아-한돈고기부페무한리필(국내산돼지고기.서구.둔산동)

2015. 5. 25. 19:3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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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친구와 함께 대전에 있는 식당중에 점심특선 하는 곳들을 찾기 시작했는데,

오늘 평일점심 조금 저렴한(저녁이나 주말에 비해) 국돼리아를 찾았습니다.


국돼리아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취급하는 곳으로 무한리필 고기부페식당입니다.

찾아간 곳은 둔산동 향촌아파트 앞에 있는 곳으로 내부는 꽤 넓고 쾌적한 느낌이었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는데, 손님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바로 앞에 둔산여고가 있는데 주 손님들이 학생들이라고 했고,

방학이 끝나고 나서 손님이 많이 줄었다고 하네요.


그 덕에 조용히 잘 먹고 왔습니다.





창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내부가 아주 넓어서 손님들이 띄엄띄엄 앉아서 식사를 했는데, 서로에게 전혀 방해가 않되는 상황이라 좋았네요.








입구 옆에는 놀이방도 있어서 아이데리고 온 부모들이 잘 이용하고 있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대신 아이들 봐주는 사람이 없어서 부모가 수시로 체크하는 모습이었네요.







국돼리아 메뉴입니다.

자리마다 종이로 된 메뉴가 있습니다.


무한리필이라 가격이 정해져 있네요.

클라우드 생맥주도 4000원만 내면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어 맥주 좋아하는 분들에게조 좋을듯 싶은데,

단순히 생각해서 돼지고기랑 맥주는 잘 않어울리는 조합같기는 하네요.

저는 술을 안먹어서 술이 무한리필이라도 관심 밖입니다.


평상시 성인 15,900원인데,

평일점심은 13,900원 입니다.






고기는 고기 냉장고가 있어서 먹고 싶은 고기를 가져와 구워먹으면 됩니다.






이곳은 전부 국산 돼지고기를 취급하는데,

항정살만 스페인산을 공급하고 있었습니다.


이해가 가는 부분이라 신경은 않쓰이네요.






이곳은 사이드로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다양했습니다.


컵라면에 딸기쨈, 시리얼, 우유까지 있습니다.





밀크마스터라는 우유를 시리얼에 먹어도 되고, 그냥 마셔도 되는데,

밀크마스터라는 우유는 일반우유보다 조금 저렴한우유하네요.

카페같은곳에서 주로 사용하고, 무등급입니다.

흔히 알고 있는 1등급 보다는 급이 아래입니다.








셀러드와 보조적인 먹거리들이 많았습니다.









돼지불고기, 소불고기 같은 양념된 고기들도 있고,






군만두도 있습니다.





음료도 포함인데 무한리필입니다.

원두커피 자판기도 있어서 후식으로 커피 드실분들한테도 괜찮네요.














고기랑 같이 먹을 반찬들은 대충 가져다 놓고,






모짜렐라 치즈도 가져왔습니다.

이것도 셀러드코너에 있습니다.







불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커다란 돌판이 테이블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된장찌개가 나오고,




고기 가져올때 비계가 많은 고기도 가져와서 불판에 비계기름을 문질러서 묻혀주고,








처음 가져온 고기들을 올려줍니다.






오른쪽이 부채살

왼쪽이 목살입니다.


모짜렐라 치즈도 은박지에 담아서 열을 가해줍니다.



 






목살은 냉장육인데, 아주 색이 이쁘네요.





스테이크 같습니다.







부채살







목살



살살 녹습니다.^^





우유도 한잔 따라와서 먹었습니다.

고기와 우유는 처음 같이 먹어보는 듯 하네요.







탄산음료가 무한리필이라 오렌지맛 탄산음료도 가져와서 먹었고,







고기는 계속 가져와 구워먹습니다.









고기만 먹기도 그래서 야채도 가져와 같이 구워 먹습니다.













간장양념, 고추장양념 고기들도 구워먹고,


잠시 휴식~







후식코너에 있던 호떡,

시리얼을 가져왔습니다.







우유를 넣어서 먹고,







볶음밥 준비를 합니다.







삼겹살 두점을 가져와서 정성껏 굽습니다.

앞서 많이 먹어서 배불러서 밥 한공기만 볶아먹자고 구운것인데,

나중에 보니 한점만 구워도 될것 같네요.








잘 구워진 삼겹살을 가위로 잘게 잘라주고,








야채를 넣고,







김치와 양념장을 넣고 볶아줍니다.







잘 볶아졌네요.







가운데를 비우고,







공기밥에 참기름을 넣은 상태로 흔들어주어 뭉친후,






공기밥 투하~







또, 잘 볶아줍니다.







그리고 다시 가운데를 파주고,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주고,






치즈를 밥으로 덮어줍니다.







마지막으로 김가루를 넣고,







잘 섞어서 사각형의 모양으로 각을 잡아주었습니다.








반찬으로 가져왔던 소불고기 고추장불고기를 불판 남는 부분에 데워주고,

볶음밥 안의 모짜렐라 치즈가 녹을때까지 기다립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고,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 볶음밥을 맛있게 먹어주면 됩니다.


맛있는 점심식사였습니다.

간만에 배부르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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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국내산 돼지고기와 신선한 재료들을 무한리필로 공급하는 곳이다보니

많이 먹는 사람들에게는 가격적으로도 크게 부담이 없나봅니다.


지난번에는 평일점심에 가서 아주 여유롭고 한가하게 식사를 했는데,

이번에는 공휴일저녁에 갔더니, 앉을 자리가 없을 만큼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공휴일이보다니 연인, 가족들과 식사하러 온 사람들이 더 많아보입니다.





여전히 고기와 먹을것들이 많아서 좋은시간인데,

역시나.. 사람이 많아서 시끄러운것은 적응이 잘 않되네요.


식사는 잘 하고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