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달린 슬라이딩 공간활용진열장 만들기

2014. 1. 19. 18:30철인뼈다귀™/만들기.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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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봄에 책장을 만들고 다시 또 필요한 것이 있어 재작을 하게 되었네요.

 

 

 

언제나처럼 구상은 머릿속으로 하고 필요한 수치는 종이에 끄적이듯 그려서 필요한 목재를 구하게 되네요.

집에서 가까운 목공소나, 목재판매하는 곳에 가서 구하면 되는데,

제가 가는 곳은 집에서 떨어지기는 했지만, 목재를 필요한 크기로 재단을 해주는 곳이 같이 있어서 애용을 하게 되네요.

물론 목재 재단도 돈이 들어갑니다.

 

 

 

 

 

 

1장 구입했습니다.

집에 전에 사용하고 남았던것이 있어서 활용하기로 하고 한 장만 구입했네요.

 

스프러스 목재입니다.

길이 3m60cm

폭 18cm

두께 1.9cm

가격 12,500원

 

 

 

 

 

 

재단해주는 분하고는 여러 번 거래를 했더니 여러 가지로 신경 써주고, 가격도 나름 저렴하게 받으시네요.

 

 

 

 

 

 

재단된 목재는 재단면이 거칠어서 사포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사포로 문질러서 대충 정리를 했습니다.

처음에 작업할 때는 신경을 많이 썼는데, 이제는 대충 하게 되네요.

그래도 되니까..라는 생각입니다.

 

 

 

 

 

사포질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집으로 가져와서 조립만 하면 되네요.

 

 

 

 

 

 

문제의 공간입니다.

정리를 한다고 해도 이 공간 때문에 항상 지저분하게 사용할 수밖에 없던 책상 주변이네요.

 

 

 

 

 

 

작업을 하기 위해 가볍게 치웠습니다.

나중에 더 많은 정리를 하지만, 당장은 작업을 하기 위한 공간 확보가 먼저입니다.

 

 

 

 

 

 

공구, 나사못도 준비하고,

 

 

 

 

 

 

이중기리(사라기리, 카운터싱크)입니다.

이것은 목재에 나사못을 박을 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나무가 쪼개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오늘의 포인트는 바퀴입니다.

바퀴도 준비를 했습니다.

 

 

 

 

 

 

이중기리로 나사못의 머리가 들어갈 구멍과 나사가 들어갈 구멍을 파주고,

 

 

 

 

 

 

나사못으로 고정을 합니다.

여러 번 하다 보니 어려운 일이 아닌 게 되어 버렸네요.

 

 

 

 

 

 

 

 

 

모양이 잡혔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작업을 했네요.

단순한 모양이니까. 금방 끝나네요.

 

 

 

 

 

 

 

공간에 넣어봅니다.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슬라이딩되었을 때는 앞으로 나오는 구조로 활용이 될 예정입니다.

 

 

 

 

 

 

바퀴를 달아주었습니다.

옆의 서랍장 높이와 맞추어서 장착했습니다.

 

 

 

 

 

 

바퀴가 달려 있는 공간 활용 진열장 괜찮네요.

 

 

 

 

 

 

책상 정리, 서랍장 위쪽 정리 다 하고,

새로 만든 바퀴 달린 슬라이딩 진열장 꺼내보기도 하고,

단순한 구조의 가구가 되겠지만, 만들어서 사용하는 장점은 맞춤이라는 장점이 있네요.

 

저곳에 무엇을 넣을지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무엇이든 괜찮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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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검은 장식장에 음악 CD가 가득 있었습니다.

위쪽에도 눕혀서 계속 쌓아만 갔는데,

이번에 만들었던 슬라이딩 목재 진열장으로 CD를 옮겼습니다.

 

기존 CD 진열장은 당분간 플립플랩 같은 것들을 넣어두기로 했습니다.

 

 

 

 

 

 

음악 CD를 넣었습니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음악 CD 전용 장식장이 되어버렸네요.

 

 

 

 

 

 

레고 테크닉도 갈 때가 없었는데, 임시로 슬라이딩진열장에 올려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음악 CD가 예전에 비해 많이 없어져서 얼마 안 되지만, 정리해두니 괜찮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