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캠핑.캠프화이어.모닥불-상보안유원지.노루벌

201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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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 같은 장소에 또 다시 와서 캠핑을 했습니다.

지난주와 다른것은 사람 숫자도 다르고, 오늘은 내가 이곳에서 놀다가 집으로 돌아간다는 차이정도..

루프탑텐트 차량 주인인 상국이 형만 이곳에서 혼자 일박을 하기로 했고,

친구와 나는 잠시 들러서 같이 놀아주고 돌아가기로 했네요.

 

 

 

 

 

가볍게 내 차로 상보안 유원지로 들어갔는데,

사진을 찍고 보니 대낮처럼 나왔지만,

아주 깜깜한 밤입니다.

카메라가 노이즈는 많지만 생각보다 밤을 밝게 찍어버리네요.

 

 

 

 

 

친구와 같이 준비한 모닥불입니다.

주변에 돌을 쌓고 불을 피웠는데,

활활~ 잘 타네요.

 

 

 

 

 

 

가운데 커다란 돌 하나 넣고 모닥불 피웠다가 마지막쯤 뽑아냈는데,

돌이 뜨거운 불 가운데 있어서 꺼낼때는 다 쪼개져버렸습니다.

 

 

 

 

 

 

 

멀리 산이 보이는데,

화산같은 느낌도 있네요.

 

 

 

 

 

 

 

겨울밤 모닥불은 아무리 추워도 분위기도 있게 만들고

따뜻한 온기를 주어서 좋네요.

 

 

 

 

 

마지막쯤 신문을 태웠는데,

불꽃이 춤을 추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나무가 불이 되고, 불덩이가 되고, 숯이 되어 사람에게 이롭게 하니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