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5. 13:00ㆍ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31124
20131205
안영동 안영TG 쯤에 위치한 안영한우설렁탕입니다.
여러사람 입소문도 있고 했고, 비도 오는 날이라 설렁탕이 먹고 싶어 찾아갔습니다.
영업시간은 저녁 9시30분까지 합니다.
비오는 늦은밤이라 손님들이 없었습니다.
한적하니 주인분하고 이야기 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산 한우를 사용한 메뉴들과
조미료, 색소를 넣지 않는 다는 자부심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설렁탕을 주문했습니다.
반찬은 4가지와 양파찍어먹을 쌈장이 나오네요.
깍두기와 김치 정말 맛있습니다.
설렁탕집은 깍두기, 김치가 맛있어야 하는데 이곳은 맛있네요.
오징어젓갈도 나왔는데,
설렁탕 먹으면서 깍두기, 김치에 더 손이 가느라고 잘 안먹게 되네요.
설렁탕의 고기를 찍어먹을 와사비장
설렁탕이 나왔습니다.
설렁탕 안에 고기가 많이 들어있네요.
다른곳보다 확실히 좀더 많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우라 그런지 고기 질도 좋은것 같고,
맛도 좋았습니다.
밥 말아 먹어야 하는데 고기 건져먹는 것도 일이네요.^^
아무래도 이곳은 종종 찾아올 듯 싶습니다.
비가오거나 하면 더 생각날 것 같은 곳이네요.
20131205
약 10일정도 지난 후에 다시 찾아왔네요.
열흘전 이곳에서 설렁탕을 맛있게 먹었던 것이 날이 추워지고 비가 오면서 자꾸 생각이 나서 다시 왔습니다.
지난번에는 밤 늦게 와서 생간이 없었는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오늘은 생간이 반찬으로 나왔습니다.
전에 다른분 블로그 글에서 보니 소를 잡거나 하면 나온다고 했던것 같기도 한데,
오늘 다른 손님들 테이블 보아도 전부 생간이 반찬으로 나가네요.
딱히 좋아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같이간 일행들은 잘 먹네요.^^
역시 설렁탕 좋네요.
고기도 많이 들어가고, 조미료도 사용하지 않아서 마음에 듭니다.
같이간 친구는 육개장을 주문했습니다.
육개장의 고기들도 야들야들~ 부드럽네요.
오래 끓여서 고기가 뻗뻗해지는 맛없는 육개장하고는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국물도 그렇고, 맛있습니다.
비가 오거나 하면 가끔 찾아올 만한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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