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6. 18:30ㆍ철인뼈다귀™/자전거라이딩
20130616
본 게시물은 약 110여장의 사진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장마가 곧 온다고 해서 친구와 자전거를 타기로 했습니다.
친구가 사는곳이 가수원이라 처음에는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려 했으나, 친구가 집으로 돌아갈때 피곤할것 같다고, 차에 실고 오라고 해서
자전거 앞바퀴를 빼고, 옵티마 뒷자리에 넣었습니다.
조수석의자를 앞으로 조금 이동시켜야 빡빡하게 들어가네요.
앞바퀴도 같이 실어주고, 가수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자전거 앞바퀴 조립하고, 자전거 탈 준비를 합니다.
친구의 개조자전거(http://blog.daum.net/chulinbone/2467)입니다.
12V오토바이 배터리 하나 뒷쪽에 실어주고, 각종 LED등화장치를 달아준 튜닝자전거입니다.
세상에 하나만 있는 것이죠.^^
철티비를 사용한것이라 아주 무겁습니다.
가수원에서 출발해서 흑석동 방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천변으로는 자전거도로가 있기는 한데, 출발한 장소가 주택가라 큰길을 따라 이동하기로 합니다.
이동구간중에 언덕도 여러개 나오고, 자전거전용도로와 확실히 다르네요.
흑석동 가는 방향은 차량의 소통이 평상시에는 많지 않지만,
과속하는 차들이 좀 많아 주의해야합니다.
이번 자전거 산책은 운동을 목적으로 한것이 아니고,
친구와 친목도모가 목적이라 천천히 이동합니다.
기차길도 보이고,
내리막에서는 신나게 달려보기도 하고.
언덕은 걸어서 올라오기도 하고,
자전거를 탈때 심박은 120 정도 유지를 하는데,
잠시 쉬면서 체크하니 80 대로 떨어졌네요.
유원지가 나왔습니다.
이곳을 정확히 뭐라 부르는지 모르지만,
흑석유원지.. 저 안쪽이 상보안유원지라 하는듯 합니다.
물가 옆으로는 버드나무들이 많이 있고, 사이사이로 차량들을 주차할 수 있고, 캠핑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어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다시 좀더 달려가다 잠시 쉬었습니다.
이유는 ^^
길가의 오디나무 발결
뽕나무에 달린 열매를 오디라 하는데, 달달하니 딱 이맘때 여기저기 많이 열립니다.
몸에도 좋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어서 좋아합니다.
상보안유원지 방향으로 턴을 했습니다.
여기서 이정표를 볼 수 있네요.
상보안유원지인줄 알았는데, 이제부터 가는 곳이 상보안유원지인가 봅니다.
상보안유원지 입니다.
여름을 준비하는 모습들이 천막으로 볼 수 있네요.
상보안유원지 뚝방을 따라 진행중
상보안유원지중 가장 넓은 부분입니다.
차량들이 들어가서 캠핑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길.. 사람이 걷는길.. 이곳을 갑천누리길 이라 부릅니다.
여러코스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자세히 안보고 그냥 지나갔습니다.
자전거가 갈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가는거죠.
아까 이 다리로 지나가 돌아서 다리 아래로 왔네요.
이곳에서 천 건너편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길은 차량도 통행이 가능한 길입니다.
큰길이 있지만, 낚시를 하거나 캠핑을 하는 사람들은 이 길을 따라 들어오기도 합니다.
가는도중 공사구간을 만납니다.
자전거를 타고 왔던 일반도로가 굽어있는 산길이라, 완만한 커브로 이루어진 엄청 넓은 길이 만들어지고 있네요.
뚝방길은 전부터 있었고, 앞으로도 유지를 할 것 같습니다.
왼쪽의 비포장부분이 새로 만들고 있는 도로입니다.
여기도 캠핑하는 가족들이 있네요.
아까 자전거로 내려온 길이 저 멀리 있는 길입니다.
왕복 4차선의 넓은 길이 저곳부터 좁아지기 때문에 사진찍고 있는 이곳으로 새로운길을 만들고 있습니다.
어두워질 수록 친구의 개조자전거가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난 안죽을거야.. 라는 생각으로 점등가능한 LED램프를 전부 밝히고 있네요.
뚝방을 따라 달리다 보니, 이곳부터는 자전거도로가 나옵니다.
다른 가족들도 만나고,
자전거를 타고 전용도로를 달려갑니다.
자전거도로를 타고 계속 가면 유성으로 가는 자전거도로와 이어지는데,
우리들은 다른방향으로 가기로 하고 이동합니다.
옛날 구길의 다리입니다.
자동차 한대 지나갈 정도의 다리인데,
예전에 어떻게 이길로 차량들이 통행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지금은 새로 보수하여,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저 끝으로 가도 산으로 막혀있고, 계단으로 위로 올라가거나, 아래로 내려가 천변 산책로로 이어집니다.
여기가 다리 반대쪽입니다.
다리를 내려와 다리 아래를 보니 폭이 정말 좁은 다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옆으로 천변을 따라, 사람들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붙어있습니다.
자전거는 가운데와 오른쪽길을 교차해서 달릴 수 있게 해놓았고,
사람들은 왼쪽 하얀선이 있는 길을 다니게 해놓았는데,
자전거의 통행보다 사람이 많아 서로서로 잘 피해 다녀야합니다.
시민들이 많이 나와 여가를 즐기는데,
어떤 분은 음향기기를 가져와 노래연주를 계속하고 계신분도 있었습니다.
표지판에 사람, 자전거가 같이 표시 되어있습니다.
친구녀석의 자전거는 밤이 깊어갈 수록 더 밝게 빛나고 있고,
사람들의 관심에 더욱 집중되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달려가다보니, 공사중이라고 접근금지표지가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자전거 전용도로인데, 저 앞에 다리공사하는 것 때문에 이곳을 통제하는 것 같네요.
가지말라고 하니, 다시 돌아가기로 합니다.
잠시 쉬면서 사진몇장 담았습니다.
GIF파일로 만들어 LED경광등 작동하는 모습을 재연해봤습니다.
뒤에 장착된 바구니를 열게 되면 빨간LED가 바닥을 향하게 되네요.
친구 개조자전거에 붙어있는 차량용GPS단말기 입니다.
액정화면이 있어 현재위치 뿐 아니라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합니다.
내 자전거도 몇장 담아주고,
시간은 저녁 8시30분을 향해 가고 있네요.
이후 자전거도로와 주택가 도로를 달려 처음 출발했던곳으로 갔습니다.
운동을 하기보다는 산책하는 느낌으로 다녀서 여유있게 다녔습니다.
주행시간은 1시간21분
주행거리는 16.13km
순토앰빗이 기록한 측정값입니다.
2013.06.16
자전거운동기록
오후 6:13 출발
2013.06.16
주행시간 1시간24분(휴식시간에 일시정지시간은 기록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전체주행거리 15.4km
고도상 수직상승거리 98m
고동상 수직하강거리 104m
평균주행속도 10.9km
최고심박수 150
평균심박수 109
소모된 칼로리양 501kcal
운동강도 2.1
피로회복되는데 필요한 시간 6시간
아래 그래프는 순토앰빗을 컴퓨터와 연동하여 뽑아낸 데이터입니다.
중간의 빨간 직선은 순토앰빗 시계에서 일시정지 상태에서 스타트를 누르지 않고 이동한 부분입니다.
그래프에서 끊어져있는 부분은 휴식을 하거나 이런저런 일들로 인해 일시정지 시켜놓은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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