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맛집] 부어치킨 - 간장치킨.크리스피치킨

2013. 1. 29. 23:22지구별음식이야기/충청도먹거리

20130129

 

 

논산에서 맛있는 치킨을 찾아 헤메던중 주변의 지인의 소개로 한곳을 찾았네요.

치킨을 튀기는 과정에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사장님과 여러가지 이야기도 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치킨집으로 결정했네요.

 

 

 

 

 

 

 

체인으로 운영이 되는 부어치킨 내동점 입니다.

논산, 연무대를 전체를 놓고 보면 부어치킨은 3곳 있는데 그중 하나입니다.

 

 

 

 

 

 

 

 

실내로 들어가면, 내부는 그리 크지 않아 포장해가는 사람들 위주로 장사를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벽에 재미있는 문구가 있네요.

 

 

"북한은 빼고 남한에서 제일 맛있는 치킨"

아래에서 설명을 하겠지만, 맛있는 치킨은 맛는것 같습니다.

 

 

 

 

 

 

 

 

 

 

 

 

벽에는 치킨집 운영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놓았습니다.

저대로 지켜준다면 아주 좋을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간장치킨 한마리와 크리피스치킨(후라이드) 한마리를 주문했습니다.

 

 

 

 

 

 

 

 

 

 

마침 방문한 시간이 튀김통을 청소하고 새 기름으로 교환하는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를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치킨을 먹기 위해 30분정도 투자는 해볼만 하다 생각하고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젊은 사장님이 운영을 하고 있는데,

 

 

 

 

 

 

주방이 깨끗하다 싶은 생각이 들어 얼마나 영업하였는지 물어보니 2년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2년이라도 너무 깨끗한것 같아 더 물어봤는데,

 

 

사장님이 결벽증 같은 것이 조금 있어서 더러운꼴(?)을 못본다 하네요.

그래서 수시로 청소한다고 하네요.

일정한 기간이 되면 10시간짜리 대청소도 영업 안하고 할 정도로 깨끗한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튀김용 기름도 거의 매일 교환한다고 하네요.

 

 

 

 

 

 

체인점이라 초벌구이로 항상 닭이 있어야 하는데, 없어서 물어봤는데,

초벌구이는 1~2마리만 해놔서 바로바로 판매된다고 합니다.

 

 

깨끗한 기름으로 바로 튀긴 치킨이라 맛이 더 있는가봅니다.

 

 

 

 

 

 

 

주방이 훤히 보이는 곳 위에 무엇인가 쭈욱 붙어있는데,

손님들이 자기들 영업하는 전단지를 붙여도 되냐고 물어보면, 그렇게 하라고 해서 붙이게 된것이라고 하네요.

사장님이 착하기 까지 하네요.^^

 

 

 

 

 

 

 

 

 

 

새 기름으로 튀겨낸 치킨입니다.

 

 

 

 

 

 

 

 

먹음직 하네요.

바삭바삭해 보입니다.

 

 

 

 

 

 

 

 

 

바로 튀겨나온 치킨을 간장에 바로 버무려야 간장양념이 잘 스며든다고

뜨거운 상태의 치킨을 간장 입히고 있습니다.

 

 

 

 

 

 

 

 

 

 

 

간장치킨

바로 튀겨서 간장양념이 입혔는데,

짜지도 않고 맛있었습니다.

 

 

 

 

 

 

 

 

 

 

 

크리스피치킨(후라이드)

바삭한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치킨을 많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간만에 맛있는 치킨집 하나 찾은듯 하네요.

 

 

사장님이 본사에서 치킨을 다루는 방법외에 본인이 개발한 닭가공 방법도 적용해서 치킨을 튀긴다고 합니다.

나름 자기만의 철학을 가지고 손님들에게 치킨을 제공하는데,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이 깨끗하게 유지하는 주방, 작업공정의 자부심입니다.

 

 

손님들한테 판매하는 것이지만, 사장님 본인도 먹고, 가족도 먹기 때문에 소홀히 할 수 없다고 하는 마음이 와 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