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하오치 - 짬뽕전문점

2012. 12. 23. 09:49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21222

 

다음과 네이버에 맛집으로 소개된 짬뽕전문점 입니다.

 

 

 

 

 

 

 

 

 

 

 

 

 

 문에 월요일은 쉰다는 글이 있고,

영업시간이 오전10시 ~ 오후8시까지 라고 적혀있네요.

 

 

전부터 여기 짬뽕을 먹어보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 시간이 되서 들렀습니다.

 

 

 

오후 3시쯤 되어 들렀더니 손님은 저 혼자였습니다.^^

아침도 못먹고, 점심겸 해서 먹으러 갔는데,

너무 매운짬뽕을 주문한것 아닌가 싶었지만 매콤하고 맛있는 짬뽕을 먹었습니다.

 

 

 

 

 

 

 

홀 가장 안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깨끗하네요.

아기자기한 느낌의 소품들도 있네요.

 

 

 

 

 

 

 

 

주문은 빨간색의 일반적인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흰짬뽕도 있는데, 다음에 가게되면 주문해볼까 합니다.

흰짬뽕은 전혀 맵지않은 짬뽕이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 1970년대 전까지만 해도 흰짬뽕을 먹었다고 하는데,

빨깐짬뽕은 1970년대 이후부터 먹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짬뽕이 정착한것이라고 합니다.

아직도 흰짬뽕을 만들어 내는 짬뽕집들이 있다고 했는데, 이곳이 그중 하나인가봅니다.

 

 

 

 

 

 

 

 

뭐라 쓰여있는지 모르는 한자들이 써있는 물컵

 

 

 

 

 

 

 

 

 

반찬그릇도 정사각형의 田자 형태로 깔끔합니다.

 

 

 

 

 

 

 

 

 

매운 빨간짬뽕이 나왔습니다.

 

 

 

 

 

 

 

 

면은 쫄깃하고 양념들은 잘 볶아져서 그런지 고소한 느낌이 입안가득 퍼졌습니다.

너무 맵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맵지는 않고 매콤한 맛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한때는 매운것을 멀리 해서 잘 못먹을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제법 잘 먹고 다니네요.

 

 

다 먹고난 짬뽕인데, 웬만하면 국물을 먹었을텐데..

아직 매운맛의 결정체인 국물까지 마실용기는 나지 않네요.^^

 

 

늦은 점심. 맛있게 먹은 하루였습니다.

 

 

 

 

 

이곳은 도청옆 교보빌딩에서 옛날 MBC방송국(서대전4가방향) 가는 길가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주차하기가 상당히 애매한 곳에 위치하고 있네요.

제가 간 시간이 오후3시쯤이라 다행이 교보빌딩과 하오치 사이의 골목길에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곳도 다른 식당, 주택가 들어가는 막다른 골목이라 주차할 공간이 얼마 않되는 곳입니다.

 

중앙로역에서 내려 걸어가던가 시내쪽에 주차하고 걸어가면 괜찮은 거리에 있기는 하네요.

차를가지고 접근하는 것보다는 걸어서 접근하는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