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한밭활어시장회센터 - 대게

2012. 1. 16. 01:12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20112

 

 전부터 친구에게 대게먹고 싶다고, 대게 사달라고~ 졸라댔는데, 오늘 우연히도, 만날 기회도 있었고,

대게 먹자는 이야기도 나오고.. 그래서 나름 저렴한 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대게는 내륙에서 저렴하게 먹기 아무래도 힘들었는데,

오늘은 약간의 무리를 감수하고라도 먹자고 의기투합!!

 

 

 

 

 

 

여기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회맛을 알기 시작하고 몇년 안되서.. 생긴 곳입니다.

세월을 따지자면 이곳에 회 먹으러 많이도 오고, 오랜시간 온곳입니다.

세월이 지나도 별로 변한게 없는 그런곳이네요.

 

 

 

 

 

테이블마다 명함이 하나씩.. 있네요.

 

 

 

 

 

 

 

 

밖에서 회, 대게 등을 먹고 싶은것 골라서 계산하고 방으로 들어갑니다.

우리는 대게 2kg이 좀 넘게 주문했는데,

이날 1Kg에 33,000원 이었습니다.

 

 

 

 

 

 

 

방이 양쪽으로 나누어져있는데, 이쪽방이 조금 작은크기의 방입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저녁 늦은시간이라, 낮에 준비해두었는지. 튀김종류는 따뜻하지 않았네요.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낙지는 같이 동행한 아이가 좋아해서 마리당 7,000원 이었던것을 주문 했습니다.

싱싱해서.. 접시에 딱! 붙어서 않떨어지네요.^^

 

 

 

 

 

 

 

 

 

 

 

 

 

 

기본반찬을 어느정도 먹고 있으니

 

대게가 나옵니다.

 

 

 

 

 

 

 

4마리 였는데, 먹고 싶었던 대게라 그런지 맛있었습니다.

그래도, 울산, 울진 같은 바닷가에서 먹어본 경험으로 비추어 대게가 조금은 부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바닷가 대게가 꽉찼을때 먹어서 그런가봅니다.

 

 

 

 

 

 

 

대게딱지를 가지고 가서 밥을 비벼왔는데, 좀 아쉬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전에 울산에 가서 먹었던 대게, 대게볶음밥은 대개딱지에 볶아진 밥이 담겨져 나와서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이곳은 회를 전문으로 하고 대게는 철에 따라 조금씩 취급해서 그런지,  비교가 되었습니다.

 

비벼온 밥도 김맛이 강하게 대게의 향을 덮었네요.

 

 

그래도, 대게를 먹었다는 것에 만족하고,

대게를 좋아하니까.. 조만간 다시 한번, 바다로 대게를 먹으러 가지 않을까.. 싶네요.^^

 

한밭수산은 대게보다는 일반 회를 먹으러 자주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