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올드쿼터(베트남자유여행)

2024. 2. 15. 16:41지구별여행이야기/베트남(하노이.닌빈)

20240127

닌빈에서 출발해서 하노이 올드쿼터의

오늘밤 잠을 잘 숙소까지 리무진으로 도착하고,

바로 숙소에 체크인하러 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레모네이드를 줍니다.

 

그런데, 골든문스위트호텔을 예약했는데,

앞건물의 자매호텔이 있다고 그곳으로

안내를 해줄테니 그곳에서 숙박을 하라고 합니다.

 

바로 대각선 방향의 리틀하노이디럭스호텔입니다.

비슷한 호텔들이라 안내하는 대로 따라줬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때쯤 앞서 방문했던

골든문스위트호텔은 문을 닫았는데,

내부사정이 있나봅니다. 다음날에는 다시 영업했고요.

우여곡절 끝에 호텔에 입성했습니다.

 

이틀 전 하노이에서 하루 잤던 창문이라고 할 수 없던

호텔의 방보다 창문 밖도 잘 보이고, 내부 시설도

괜찮은 수준입니다.

쓸데없이 꽃잎들을 침대 위에 올려둬서

다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호텔 창밖 풍경입니다.

날씨는 여전히 우중충하고, 흐렸지만

비는 오지 않았고, 여전히 쌀쌀했습니다.

 

호텔이 있는 골목의 풍경.

좁은 집들과 좁은 골목의 베트남골목입니다.

 

하노이에 도착하고 숙소에서 짐 풀고,

밖으로 나와서 또, 걸었습니다.

목적지는 있었지만, 걸어 다니며 도시 구경하는

시간에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간다는 콩카페도 있었는데,

콩카페 사람 많다고 상국형이 안 간다 해서

저도 가볼 생각은 안 했습니다.

 

반미를 파는 곳이었는데, 손님들이 많습니다.

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 먹지 않고 지나갔습니다.

 

큰 길가에 마당이 있던 성당이었는데,

들어가지는 않았고, 길가에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호안끼엠호수

 

동킨응이아툭광장

이곳은 오늘 주말이라 차 없는 길이 되었습니다.

 

 

 

 

동킨응이아툭광장에서 36 구시가지로 이어지는 

긴 길에는 주말에만 들어서는 야시장이 

조금 있다가 생길 예정입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저녁때 잠시 숙소로 돌아갑니다.

 

숙소에서 내려다 보이는 창밖에서

건물들 사이로 길이 살짝 보입니다.

밤이 깊어가면서 빛 속에 노출되는 부분만

예쁘게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