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식당] 청정게장촌-1인게장백반(봉산동)

2022. 11. 16. 01:32지구별음식이야기/광주.전라도먹거리

20221019

여수에 왔으니 게장은 한번 먹어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찾아보니, 게장골목이 있어서

혼자서 찾아갔는데, 몇 곳 가보니 혼자 온 손님은

안 받는다고 해서, 찾아간 곳이 청정게장촌입니다.

이곳은 혼밥 손님들이 식사를 할 수 있는 메뉴가

존재하고 있어서 부담 없이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주변은 온통 게장 관련 식당들입니다.

 

입구 왼쪽에는 전국으로 보내는

택배 포장만 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유명인들의 싸인

 

점심시간에 방문했고,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주변이 모두 게장집들인 것을 생각하면,

많은 사람들이 게장 먹으러 왔구나 싶네요.

 

여기는 1인게장백반 메뉴가 있습니다.

가격은 2인 이상 왔을 때 보다 1,000원 비싸네요.

자리 회전율 생각하면, 이해가 갑니다.

 

혼자 받은 1인상의 게장백반입니다.

혼자석 먹기 좋았습니다.

 

양념게장

 

간장게장

 

게장들은 1회에 한해 리필이 가능하고,

역시 밥도둑입니다.

 

여수 특산물인 갓김치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새우장의 새우는 추가하려면 돈 내야 합니다.

 

게 다리가 들어가 있던 된장국인데,

이거 마음에 듭니다. 맛있었습니다.

단호박도 들어있었고, 밥 먹으면서

떠먹으면서 괜찮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네요.

 

젓갈류도 조금씩 있어서

반찬들 대부분이 밥도둑 계열이네요.

 

김도 예사롭지 않게 돌김인가.

그런 것 같았고, 식사 내내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생각지 않게, 숭늉이 나왔습니다.

식사 마칠 때쯤 가져다주셨는데,

생각지 않게 받아서 더 좋았네요.

누룽지, 숭늉을 좋아해서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