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식당] 소문대로-굴.수육.김치(대연동)
20211228 저녁 먹으러 일행들과 숙소 주변을 걸었는데, 마땅히 먹을곳을 못 찾다가, 식당 한 곳으로 들어갔는데, 밥집이 아니라 술집이었습니다. 지리산흑돼지김치찌개를 보고 들어갔는데, 밥 먹기에는 애매한 메뉴들이었습니다. 손님은 우리만 있었고, 들어왔으니 무엇이 되었든 먹자라는 생각으로 주문을 합니다. 생고기 구이와 김치찌개가 세트로 판매되는 것이 이곳의 메뉴였던 것인데, 김치찌개만 보고 밥집인 줄 착각했던 거였네요. 메뉴판 외에 따로 있던 메뉴판에서 보고 주문한 것이 생굴+김치+수육 세트메뉴입니다. 한 상 차려지고, 밥은 없이 이 상태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같이 있던 일행들이 오늘은 술 안 먹는다고 해서 다 같이 저녁식사로 먹었네요. 맛은 있었습니다. 쌈 싸서 먹었습니다. 밥이 없으니 뭔가 아쉬웠지..
2022.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