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먹거리] 디저트팩토리-프랑스에다녀온붕어빵.인절미.애플망고(하효동)

2022. 4. 4. 01:15지구별음식이야기/제주도먹거리

20220324

제주도여행을 하면서, 어쩌다보면,

자주저녁시간이 늦엇 저녁밥을 못먹고

먹을것들을 찾아 헤메일때가 있는데,

오늘도 그런날이었습니다.

쇠소깍 가는길에 있는 먹을거 파는 상점이

기억이 나서 문 닫았을지 아닐지 걱정하며

찾아갔는데, 다행이 문이 열려있었습니다.

 

막연히 먹을거 파는곳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오늘 찾아가보니, 프랑스에 다녀온 붕어빵이라는

컨셉으로 붕어빵을 만들어 팔고 있었고,

일반 붕어빵이 아닌, 다양한 속재료가 들어간

고급스러운 먹거리 였습니다.

 

예약을 하면 김밥도 만들어 판다고 하는데,

저는 예약을 할 상황이 아니어서,

주문후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붕어빵을 주문했습니다.

약 10분정도 걸린다고 했고, 인절미와 애플망고를 선택했습니다.

 

그냥 붕어빵이 아닌, 크루아상 외피에 

다양한 속재료와 설탕을 입어서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이라는 안내가 있는데,

실제로 먹어보면서 겉은 바삭한 빵이고,

속은 재료에 따라 다른 맛을 주어 맛있었습니다.

 

개당 3,000원 안쪽의 가격입니다.

붕어빵으로만 보면 비싸다 싶지만,

만드는 재료와 정성이 더해지면,

이가격은 괜찮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프랑스붕어빵만 있는 것은 아니고,

제주도 관련 소품이나 특산품 같은

아기자기한 물건들도 판매하고 있어서

선물용으로 구매할 제품들이 여러가지 있었습니다.

 

제주도 야생꿀을 스틱으로 만들어

간단히 먹을 수있는 제품도 있네요.

 

애플망고 붕어빵, 인절미 붕어빵

2개 구입해서 숙소로 가져왔습니다.

 

붕어빵 모양이기는 한데,

만드는 기계가 테두리까지 포함해서

만들기 때문에 사각형 모양이고,

각설탕 같은 거친설탕이 입혀져 있습니다.

구워서 고소하고, 설탕으로 인해 달콤하고,

내용물에 따라 맛이 다릅니다.

 

판매한 사장님의 의견에 따라, 탄산음료가

잘어울린다고 해서 마트에서 맥콜을 구매해왔습니다.

우유랑 먹을려고 했는데, 추천대로 탄산이 잘 어울렸습니다.

 

인절미는 속이 촉촉해서 쫀득하고 맛있었습니다.

 

애플망고는 새콤달콤했는데, 각각 다른 맛이

괜찮았다는 생각을 하고, 잘 먹었네요.

 

 

저녁식사를 찾다가 우연히 먹게 되었지만,

배부르지는 않아도 맛있는 먹거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