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2. 06:32ㆍ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산.오름.숲길
20220324
본 게시물은 약 80여장의 사진과
3개의 동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10905 송악산 그리고 산방산의 저녁.노을 - http://blog.daum.net/chulinbone/1243
20140323 송악산2.59km.분화구.산책.일제동굴진지-트랭글GPS - http://blog.daum.net/chulinbone/3224
20140401 송악산2.74km 정상.둘레길산책-트랭글GPS - http://blog.daum.net/chulinbone/3307
20180420 제주도 송악산 해안절벽 [▶]드론촬영 - http://blog.daum.net/chulinbone/7122
20190325 송악산 둘레길 3.17Km 걷기(제주도) - http://blog.daum.net/chulinbone/7723
20190325 [▶] 송악산 둘레길.하모해안 드론촬영(MAVIC2PRO.제주도) - http://blog.daum.net/chulinbone/7724
20220324 [▶] 제주도 송악산 4km걷기(Note20Ultre) - https://blog.daum.net/chulinbone/9981<현재게시물>
20220324 [▶] 제주도 송악산 드론촬영(MavicAir2S) - https://blog.daum.net/chulinbone/9982
송악산은 3년만에 재방문이네요.
제주도에 여러번 오면서 한 번씩은
걸어보려고 찾아오는데, 제주도가
워낙 갈 곳이 많아서 잘 오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완전히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며칠 비 오는 중에 괜찮은 날입니다.
전에 왔을 때는 송악산 정상 올라가는 탐방로가
완전히 폐쇄된 상태였는데, 지금은 일부 개방되어
1/3 정도는 올라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송악산 탐방로를 걸으면서 보이는 마라도 가는 배와
산방상, 형제섬, 날씨 좋으면 한라산까지 보이는
이 풍경은 언제 보아도 멋있습니다.
송악산의 해안을 따라 둘러서 걸을 수 있는
탐방로는 언제 와도 좋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줄기는 했지만,
송악산은 유명하고 걷기 좋은 곳이라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입구의 주차한 차량들도 유명 관광지답게
많아서 혼잡스러운 상황이었고요.
해안산책로에서 송악산 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송악산이 이번 7월까지 일부 구간 폐쇄되어있다가
전면 개방한다고 하는데, 지금은 일부 구간만
열려있어서 송악산을 올라가려고 합니다.
송악산 2코스 쪽 출입구입니다.
이쪽에서 일방으로 올라가라고 표시가
되어있기는 한데, 사람들이 다 따르지는
않고 있어서 간혹 마주 내려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초반에는 계단이 조금 있고,
위쪽까지 올라가는데 얼마 안 걸립니다.
코코넛매트가 깔려있는 구간도 있고,
천천히 지치지 않게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다가 뒤돌아보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산방산이 보이고, 형제섬이 보입니다.
2코스와 3코스가 만나는 송악산의
지금 최대로 올라갈 수 있는 곳입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맞은편 봉우리가 송악산 정상이고,
저곳에 정상석이 있는데, 정상석은
드론으로 촬영한 것이 있고,
다른 게시물에 드론사진과 영상이 있습니다.
1코스로 올라가는 정상 가는 길인데,
현재는 휴식년제로 통제 중입니다.
이곳에서 드론을 사용해서 송악산 일대를 촬영했습니다.
이전에 방문했을 때 촬영한 영상과 사진들도 있지만,
다시 날리면서 하늘에서 보는 느낌은 다르네요.
드론 날리면서 잠깐 있었더니 같이 있던
관광객들이 전부 내려가서 나 혼자 남았습니다.
3코스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이쪽으로도 정상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지만,
현재는 통제라서 하산해서 탐방로에 합류합니다.
송악산 중앙의 분화구입니다.
오래전에 한번 분화구 능선을 따라 걸어서
한 바퀴 돌았던 적 있었는데, 현재는 휴식년제라서
통제중이라 아쉬운 발걸음입니다.
올해 7월에 전면 개통한다니, 그때부터는
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게 되어 다음에 오면,
정상까지 가기를 바라봅니다.
조금 전에 드론 날렸던 장소에서 내려왔습니다.
저 위가 드론 날린 2코스와 3코스가 만나는 곳입니다.
여기를 따라가면, 탐방로에 합류합니다.
탐방로에 합류해서, 송악산 해안을 따라,
천천히 걸어서 이동을 합니다.
해안의 퇴적층의 모습은 거대하고 웅장합니다.
송악산에서 제일 자유롭게 지내고 있는 것은
말들입니다. 여기저기에서 풀 뜯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송악산 정상 바로 옆에서도 말들이
항상 상주하고 있습니다.
송악산은 말 목장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송악산 서쪽 해안은 데크길과 계단이 많습니다.
오르락내리락하는 구간이 많고, 그늘이 없어서
아직 여름이 아니지만 많이 더웠습니다.
사람이 다녔던 흔적이 있는 계단보 보입니다.
돌을 깎아서 만든 계단으로 보이는데,
예전에 사용했을 거라 추정이 되네요.
지금은 안전을 위해서 위험한 것은
접근 못하게 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멀리서 눈으로만 봅니다.
저 계단은 어디까지 내려갈지 궁금하기는 하네요.
해안이 절벽이라서 아래까지 내려가면
뭐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하모해안입니다.
길게 뻗은 퇴적층이 멋있습니다.
열심히 오다 보니, 전망대3까지 왔네요.
여기에서 기존의 탐방로를 따라 이동하려 했는데
언제 생겼는지, 오솔길이 하나 있어서
안가 본길 가본다고 오솔길을 따라 이동을 했습니다.
오솔길은 낮은 능선길로 송악산과는 조금 떨어져 있는데,
완전히 마음에 드는 길입니다.
오솔길에서 보이는 송악산입니다.
저 뒤로 분화구가 있습니다.
오솔길 끝은 송악산 처음 진입한 입구에서
안쪽으로 조금 들어온 탐방로와 이어집니다.
입구의 탐방로에 왔더니, 한무리의 관광객들이
내가 갔던 탐방로 방향으로 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송악산 처음 들어왔던 출입구까지 내려왔습니다.
한바퀴 돌고 왔더니, 약 4km를 걸었습니다.
오늘 날이 춥지 않은 상황에 해까지 떠있어서
더워서 걷는데 살짝 불편했습니다.
그래도, 송악산은 마음 편히 걷기 좋습니다.
[동영상] 제주도 송악산 4km걷기
5분51초. Note20Ul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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