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4. 04:58ㆍ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산.오름.숲길
20220326
제주도에서 2주간 지내고, 배를 타고
제주도를 떠나기 전, 시간이 남아서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도두봉에 왔습니다.
도두봉을 올라가는 입구는 여러 곳 있었고,
나는 도두항쪽에서 올라갔는데,
데크공사를 하고 있어서 도두항 쪽의
시작점은 옆으로 돌아서 올라갔습니다.
도두봉은 한쪽으로 걸을 수 있게 안내가 되어 있는데,
일부 구간이 폐쇄된 상태라서 일방통행은 의미가 없네요.
도두봉은 정상으로 올라가기 전, 아래쪽의
둘레길이 도두봉을 둘러서 있어서 한 바퀴
돌아가는 듯한 산책로를 따라 걷습니다.
도두봉에도 일제의 전쟁 흔적들로
땅굴 진지 같은 것들이 여러 곳 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언덕만 있으면 굴을 팠나?
싶은 정도로 제주도에 정말 많은
전쟁용 굴이 있습니다.
제주공항이 보이는 방향에서 긴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도두봉 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제주공항이 보입니다.
카메라 줌으로 당겨서 보면
비행기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이륙하고, 착륙하는 비행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도두봉 정상입니다.
정상 가운데는 2단의 데크구조물이 있습니다.
키세스초콜릿 터널입니다.
여기는 사진포인트로 유명한 곳입니다.
다른 분께 부탁해서 사진을 찍혔습니다.
안쪽에서 보이는 실루엣이
키세스초콜릿처럼 보인다고
키세스초콜릿터널이라고 부르는 것 같네요.
비행기가 이륙하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구름이 낮게 깔려있어서 비가 올듯한
하늘이라 비행기들이 구름 속으로 사라집니다.
도두봉에서 잠시 있다가, 내려갑니다.
도두항 북방파제 등대가 보이는 곳으로
내려가 옆으로 도두봉을 돌아가는 길입니다.
도두봉에서 해안도로가 바로 보이는 곳도 있습니다.
저 길을 따라가면, 버스정류장과 비행기를 찍을 수 있는
사진포인트가 나오기도 합니다.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입니다.
도두봉해안입니다.
길없음 표시가 있는 길을 따라 들어가면,
길은 없지만, 해안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도두봉을 걷고, 주차했던 도두항으로 왔습니다.
걷는 시간에 뭔가 아쉽다고 생각해서
도두항과 등대를 걸어봅니다.
도두항에서 도두항북방파제등대로 가는 곳에
해안의 거친파도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바위지대는 위험하다고 진입하지 말라는
경고문구가 있었습니다.
도두항 북방파제 등대까지 왔다 갑니다.
[동영상] 도두봉.해안.도두항.등대 걷기3km
3분47초. (제주도.Note20Ultra)
[동영상] 도두봉.해안
4분43초. (제주도.Note20Ultra)
[동영상] 도두항.북방파제등대
1분33초. (제주도.Note20Ul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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