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짬뽕예술관-2인한상(서구.정림동)

2021. 11. 30. 21:15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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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대전식당] 짬뽕예술관-2인한상(서구.정림동) - https://chulinbone.tistory.com/9658<현재게시물>

 

대전 정림동 골목의 짬뽕예술관은

경력이 화려한 분이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있어서 그렇게 붙여진 이름 같습니다.

 

식당 간판부터 내부에까지, 화려한 경력들을

적어놓은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영업시간이 자주 변경되고 있어서,

가려면, 영업하는지 확인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오후 3시까지 영업한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중국집 메뉴들이 있지만,

2명 이상 가면, 한상 세트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전에 왔을 때도, 오늘도 2인 한상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테이블 몇 개씩 있는 방이 몇 곳으로 나누어진

식당 내부 구조입니다.

우리는 제일 안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반찬 3가지 나왔습니다.

 

음식들은 코스별로 나오는데,

제일 먼저 나온 것이 유린기입니다.

닭고기와 찹쌀탕수육 같은 것으로 

쫀득쫀득한 식감과 새콤하고 짭짤한 간장 닮은

소스와 같이 먹는 것으로 맛있습니다.

 

플레인요거트 중새우입니다.

큼직한 새우를 튀기고, 플레인요거트를

위에 올려서 완성된 것인데,

 

새우는 탱글탱글하고, 바삭해서 맛있습니다.

 

 

탕수육이 3번째로 나왔는데,

앞서 나 온음식들에 비해 밀리는 느낌입니다.

앞에 맛있는 것 먹고, 뒤에 탕수육 먹는데,

밀린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싶은 생각이었습니다.

탕수육이 맛없지 않았는데, 앞서 나온 것들이 더 맛있었습니다.

 

마지막, 식사 부분에서는 짜장면과 짬뽕중

선택해서 먹으면 됩니다.

오늘은 짬뽕을 선택했습니다.

양은 일반 짬뽕보다 적지만, 내용물의

구성이 알차고 푸짐합니다.

 

짬뽕까지 잘 먹고 나왔습니다.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자리가 없어서 기다리는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시간 잘 맞추면 그냥 

앉아서 식사가 가능하지만, 잘못 맞추면

줄서서기다리는 식사를 해야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