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의 아름다운가게 2곳 - 제주도여행

2011. 9. 8. 13:57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20110824

 

 

기증받은 물건을 정리하고 판매를 해서 수익을 남겨 어려운이웃을 돕는 가게가 있습니다.

아름다운가게는 전국에 많은 수의 점포를 가지고 있고, 제가 살고 있는 대전에도 3개의 점포가 있습니다.

 

전에는 헌책을 사러 자주 다녔었고, 가끔 옷도 사고 그랬는데, 최근에는 잘 안가고 있다가 여기 제주도에 와서 찾아갔습니다.

 

공항에 배웅갈 일이 있어 서귀포에서 북제주로 넘어가 아름다운가게를 찾았는데,

제주도에는 북제주에 2곳, 서귀포에 1곳이 있었습니다.

 

서귀포는 숙소에서 가까운곳이라 다른날 찾아가기로 하고, 북제주 아름다운가게부터 방문했습니다.

 

 

 

 

 

동문시장 근처에 있는 아름다운가게입니다.

 

아름다운가게는 빈점포를 무상으로 대여받아 기증받은 물건을 판매해서 운영비도 벌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해서

주로 봉사자들이 판매에 대한 안내를 합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가게는 생각보다 물건이 적게 있었습니다.

남자 옷도 많지 않고, 여자들 옷이 좀더 있었고, 제가 좋아하는 책도 관심가는게 없었습니다.

 

 

 

 

 

 

 

 

 

 

이곳에 온 목적이 무언가를 사려고 왔다기보다, 필요한 물건이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왔던거라..

첫번째 방문한 가게에서는 아무것도 구입하지 않고 나왔습니다.

 

 

제가 필요있는 물건이 없었을 뿐이지,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물건들이 있었을 수 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곳에 물건이 없다고 오해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두번째 찾아간 곳은 신제주점입니다.

공항에서 멀지 않은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기증자들의 이름을 벽에 붙여놓았는데, 복많이 받을거라고 생각해주었습니다.^^

 

 

 

 

 

이곳에서 특템을 했습니다.

아마도, 사람들의 관심에서 밀려 있던 것이 저에게 발견이 되었네요.

 

바로 DVD, CD

입니다.

 

 

 

 

 

미개봉 DVD도 있고, 인디아나존스는 3편까지.. 시리즈로 있고,

좋아하는 영화들 이에요.

 

 

 

 

 

 

 

음악CD들도 좋은것 구해왔습니다.

요즘 제주도에서 차 타고 다니면서 잘 듣고 있습니다.

 

 

위에 DVD, CD 모두 15000원 주고 가져왔습니다.

 

제품의 가치나, 상황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책정이 되지만, 아주 저렴한 가격에 이런저런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어

너무 좋은 가게 입니다.

 

 

다음에는 서귀포에 있는 아름다운가게 꿈섬점에 들러야겠습니다.^^

 

 

 

 

 

 

제주도 아름다운가게 일도1동(동문시장 근처)

 

 

 

 

 

제주도 아름다운가게 노형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