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옥상 실외조명 설치하기

2021. 9. 22. 22:05철인뼈다귀™/만들기.DIY

20210914

 

20210826 20210831 카페에 CCTV설치.G43S-IPCAM - https://blog.daum.net/chulinbone/9433

20210831 카페에 130만화소 CCTV추가로 설치하기 - https://blog.daum.net/chulinbone/9440

20210914 카페 옥상 실외조명 설치하기 - https://blog.daum.net/chulinbone/9477<현재게시물>

 

지인이 작업하는 것 도와달라 해서, 다녀왔습니다.

전기 시설이 없는 옥상에 조명을 설치하는 작업인데,

옥상 진입하는 계단에는 콘센트가 있어서

플러그로 연장하는 방식으로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계단 쪽 콘센트에 플러그가 안 꽂혀서 보니,

뚜껑이 잘 안닫혀있었고, 열어서 확인하니,

이전에 작업했던 사람이 전선을 고정나사에 걸쳐서

강제로 고정해서 전선이 뚫린 상태였습니다.

일반적인 전기 상식을 가지고 있는 나도 이런 부분은

아주 조심스럽고,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몇 번이고

잘 되었는지 점검하고 또 점검하는데, 대충 작업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이런 작업은, 화재 위험이나, 감전 위험이

있어서 이 시설을 사용하는 모두가 위험해지는 것이라,

내가 분해해서 다시 제대로 조립했습니다.

 

옥상의 실외 조명 전기 연결은 계단 쪽 콘센트에

타이머 플러그 사용하기로 했고, 간단히 마무리하고,

 

배선 작업은 옥탑 위 제일 위에서 진행합니다.

 

필요한 길이에 맞게 자바라도 자르고, 

전선도 필요하게 잘라서 준비했고,

높은 곳에서 작업하느라 겁은 났지만,

조심해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항상 열려있는 창을 통해 전선들을 자바라관에

넣어서 옥상의 옥탑 위로 올렸습니다.

자바라관들은 외벽이나 바닥의 못 같은 곳에

케이블타이로 묶어서 고정하기도 했고,

칼부록을 박아서 별도로 고정하기도 했습니다.

바람, 비 같은 것에 영향을 안 받기 위한 안전조치입니다.

 

전선이 지나가면서, 조명 쪽으로 갈라지는 곳에는

'T' 자로 전선을 분해할 수 있는 분배함을

설치하여, 비, 바람, 햇빛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마감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실외조명은 3개를 벽면에 설치를 했고,

전선은 옥상의 상부에 안 보이게 고정했습니다.

 

작업 끝난 옥상위, 배선들은 옥상 턱 위로

고정을 해서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혹시 옥상 위에 물이 차거나 하면 잠기지

않도록 한다고 옥상 턱에 올린 것입니다.

옥상 옥탑 위에는 사다리로 올라가는 것

외에는 길이 없어서 사람 손 탈 일도 없습니다.

 

3개의 조명이 설치되었습니다.

각 조명도 벽면을 사다리로 올라가서

칼부록 작업을 해서 튼튼하게 고정했습니다.

 

옥상에는 기존에 태양광을 저장해서

밤에 불이 들어오는 LED 등들이 있었는데,

낮에 해를 받지 않으면 충전이 안돼서

밤에 빛이 얼마 안 들어오기도 하고,

태양광 조명들은 빛이 너무 약해서

옥상이 좀 더 밝았으면 좋겠다는 의뢰에

작업을 하게 되었고, 잘 설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