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파워를 이용한 가정용 12V, 5V 전압 발생기

2021. 7. 22. 00:22철인뼈다귀™/만들기.DIY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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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3 20140928 컴퓨터 파워를 이용한 가정용 12V, 5V 전압 발생기 - https://blog.daum.net/chulinbone/569

20210713 20210718 컴퓨터 파워를 이용한 가정용 12V, 5V 전압 발생기 - https://blog.daum.net/chulinbone/9395<현재게시물>

 

지인분에게 몇 년 전에 기회 되면

컴퓨터파워로 전압발생기 만들어서 준다고

약속을 했던것을 이제야 지키게 되었네요.

항상 스마트폰 일정에 해야할일로 남아있었는데,

이제서 지울 수 있는 날이 되었습니다.

 

생각은 하고 있어서 준비한다고 나름 컴퓨터파워

버린다고 하는 것 있으면 괜찮은 것으로 2~3개 정도

쟁여놓았었고, 그중에 한 개를 사용해서 만들어봅니다.

 

컴퓨터의 ATX 파워는 지금에 와서는 구식방식이

되었는데, 하드웨어 지식이 저도 이때쯤에 머물러

있어서, 기억을 더듬어 이렇게 하면 전원이 켜졌나?

해서 테스트해봅니다.

파워의 제일 큰 짹의 중간쯤 있는 녹색과 검은색선을

서로 연결해주면, 전원이 들어갑니다.

 

보통 일상에서 사용하는 전압은

12V와 5V, 2가지 정도가 되고,

컴퓨터파워에서도 제일 많은 전원출력을 합니다.

파워에서 나온 커넥터의 선들을 보면,

노란색, 빨간색, 검은색을 뺀 나머지 선들로

나누어지고, 노란색은 12V(+), 빨간색은 5V(+)

검은색은 (-)로 구분되면, 녹색의 전원선과

나머지선들인데, 나머지 선들을 다 잘라냅니다.

 

꼭 필요한 선들 빼고 전부 잘라냈습니다.

적당히 잘라도 되고, 짧게 잘라도 되는데,

서로 접접이 생겨 합선이 안되도록 주의합니다.

 

파워본체에 자체적인 스위치가 있어

녹색과 검은색의 선은 연결해서 수축튜브로

밀봉해서 안쪽에 갈무리해두었습니다.

 

잘라낸 선들은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합선 같은 것을 대비해서 글루건심을 녹여서

밀봉 작업을 했습니다.

꼼꼼하게 서로 간섭 없게 작업합니다.

 

마이너스(-) 2개와 플러스는 각각

12V(+), 5V(+)의 집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12V 1세트선을 따로 빼두었고,

 

 

며칠 뒤, 조카에게 물어봐서 안 쓰고 있는

차량용 씨가잭2구를 얻어왔습니다.

 

필요 없는 부분을 분해하고, 제거합니다.

뚜껑을 열어본 김에 안쪽의 구조를 살피고,

납땜을 통해서 컴퓨터 파워선을 깔끔하게

연결하기로 결정하고,

 

파워의 준비된 선을 납땜으로 연결했습니다.

 

씨가잭에는 USB포트도 있어서,

총 3가지 방식으로 전원 공급이 가능합니다.

볼품은 없을지 몰라도, 예전에 나는 이렇게 만들어서

오랫동안 잘 사용했었습니다.

사용자의 부주의만 아니면 단순해서 고장도 없고, 

오래오래 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간단하게 기기들 테스트할 때, 좋은 장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