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다정식당-보리밥+된장찌개+비지찌개 6000원(보문산.중구.대사동)

2021. 4. 4. 00:15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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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8 [대전식당] 다정식당-보리밥+된장찌개+비지찌개 6000원(보문산.중구.대사동) - blog.daum.net/chulinbone/9048

 

대전 보문산은 보리밥집들이 많습니다.

보리밥집들이 모여있는 지역 옆에는

무료주차가 가능한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 옆으로 다정식당이 보입니다.

이곳은 후문쪽이고,

아래에서 계단을 올라가서 식당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정문은 식당 안에서 반대쪽으로 나가는 쪽으로 있습니다.

주차하기 편해서 이쪽으로 주로 다닙니다.

 

여기는 항상 손님들이 많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푸짐하고 배부르게 보리밥을 먹을 수 있어서 인기가 있습니다.

또, 보문산이라는 대전의 뒷산 같은 등산 및 산책할 수 있는 길목이라

손님들이 몰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일 년 만에 다시 왔더니,

가격이 언제 올랐는지 5,000원 -> 6,000원으로 변경이 되었고,

보리밥 가격 인상에 대한 인사말이 여기저기 적혀있습니다.

오랫동안 5,000원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미안한 마음이 큰 것처럼 느껴집니다.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물가가 다 오르는데,

음식값 안 올리고 장사하는 것도 쉬운 것은 아니니 이해가 갑니다.

 

가격표를 보니, 보리밥, 숨두부가 각각 1,000원씩 올랐고,

다른 메뉴들은 이전과 동일했습니다.

 

 

주문하고 앉으면 제일 먼저 보리숭늉을 내줍니다.

뜨거운 숭늉이라 쌀쌀한 기온일 때 먹으면 딱 좋습니다.

 

 

그리고, 곧 보리밥 먹을 수 있게 세팅이 됩니다.

 

 

비지찌개와 된장찌개가 기본으로 나와서

보리밥 먹으면서 떠먹을 수 있습니다.

 

 

상추와 부추가 버무려진 겉절이가 나오고,

 

보리밥에 넣고 비빌 나물반찬들,

 

열무김치도 나와서 보리밥에 넣어서 먹어도 되고,

같이 넣고 비벼도 됩니다.

 

보리밥에,

 

각종 나물들을 넣고 잘 비벼줍니다.

 

잘 비벼서 먹을 때, 한수저 크게 떠서 먹고,

또 먹고, 양이 많아 보이지만,

금방 한 그릇 잘 먹게 됩니다.

1,000원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고 든든하게

잘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오늘도 잘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