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감자바위골-수제비.감자전.식혜(문창재래시장.중구.문창동)

2021. 4. 5. 06:5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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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9 [대전식당] 감자바위골-해물손수제비.감자전.식혜(2층.중구.문창동.문창시장) - http://blog.daum.net/chulinbone/7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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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1 [대전식당] 감자바위골-수제비.감자전.식혜(문창재래시장.중구.문창동) - blog.daum.net/chulinbone/9057<현재게시물>

 

감자바위골 식당에 오랜만에 왔습니다.

오늘 조금 쌀쌀한 기운이 있어서

따뜻한 국물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서

왔는데,

 

식당 안으로 들어섰는데,

깨끗한 화이트색상의 내부가

새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일년전 올렸던 게시물 보니,

동일한 인테리어인것을 봐서

관리를 잘 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언젠가부터 각종장이라던가, 김치종류등을

카운터에서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여기 대표메뉴는 해물손칼국수인데,

저는 해물손수제비를 주문했습니다.

칼국수보다는 수제비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가성비 좋은 감자전도 주문.

계절메뉴로 팥칼국수도 판매 시작했네요.

 

기본반찬 2가지 나오는데,

이곳 음식들 먹는데 부족함 없습니다.

특히 깍두기는 달달한 느낌으로 맛있습니다.

반찬 리필은 셀프코너에서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칼국수든, 수제비든 음식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적은 양의 보리밥을

맛보기처럼 제공해줍니다.

 

상추, 콩나물이 들어간 보리밥이 양은 적지만,

메인 음식이 있으니, 속 달래준다는 느낌으로

맛있게 쓱~ 비벼서 먹을 수 있습니다.

 

가성비 좋은 감자전이 나왔습니다.

감자전은 예전부터 가격 대비

큼직한 크기로 인기 많은 메뉴인데,

두께는 1CM 정도로 두툼하고

크기가 커서 다 못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제비 1인분이 나왔습니다.

이곳에서 주문할 때, 2명이 왔다고,

수제비나 칼국수 2인분 + 감자전을

주문하게 되면 못 먹고 남기는 경우가

생겨서, 저는 2명인 경우 감자전하고,

수제비나 칼국수 1인분을 주문합니다.

 

 

1인분이라고 해도, 양이 아주 많습니다.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찾아가는 곳이지만,

크게 변하는 것 없이 잘 있는 곳이네요.

 

국자로 앞그릇에 담아서

잘 먹고 왔습니다.

항상 변함없는 맛을 유지하고 있어서

늘 아무 생각 없이 잘 다니고 있네요.

 

그리고, 식혜가 있습니다.

입구 들어가면 왼쪽에

식혜를 따라 마실 수 있는 장치가 있어서

식사 후에 한 컵 마시면,

시원해서 좋아합니다.

 

감자바위골은 20년정도 식사하러

다닌곳이라 오래도록 이대로

계속 이어갔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