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순봉홍두깨손칼국수-만두칼국수.콩국수.반반만두(도마큰시장.서구.도마동)

2021. 3. 27. 04:17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210324

(지도출처 : Daum지도 캡쳐후 지시선 그려넣음)

 

대전 도마큰시장은 여러곳으로 출입구가 있는데,

유등교 옆쪽에 위치한 주차장은 1시간무료 입니다.

이곳에 주차를 하려면, 유천동 방향에서 도마동 방향의 유등교를 넘어와

100m쯤 가면 오른쪽으로 도마시장 들어가는 골목이 있고, 골목 들어서면서 오른쪽으로 가야 합니다.

(이곳은 1시간 무료라서 좀 더 디테일하게 지도 첨부합니다.)

.빨간색화살표 : 자동차 이동경로

.파란색화살표 : 주차 후 걸어서 이동하는 경로

.녹색칸 : 1시간 무료주차장(전기차충전시설있음)

 

주차후, 도마큰시장 입구로 걸어 들어갑니다.

이곳에서 순봉홍두깨손칼국수 식당은 반대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5분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시장을 관통하는 느낌으로 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도마동 시장을 걸어오면서 몇곳의 칼국수 식당이 있었는데,

대부분의 칼국수 가격은 3,000원 이고, 여기도 같은 가격입니다.

생각해보면, 대전을 대표하는 여러 재래시장들 안에 있는

칼국수 식당들 가격은 대부분 3,000원쯤 합니다.

그래서, 이런 식당들은 가성비가 좋아서 항상 손님들이 많습니다.

 

 

손칼국수가 3,000원

콩국수도 3,000원 입니다.

콩국수는 4계절 내내 판매한다고 합니다.

콩국수 생각나면 먹으러 올 수 있는 식당 하나 더 알았네요.

그외 만두종류와 족발등이 있습니다.

 

 

점심시간이었는데, 손님들은 어느정도 있었고,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적당히 떨어져 앉아서 식사를 했습니다.

혼자서 온 손님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주방과 칼국수 제면하는 곳은 사람들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어서

믿을 수 있는 마음으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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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순봉홍두깨손칼국수 면작업 장면

손님들이 들어와 주문을 하면, 그때그때 제면을 해서 주는데,

칼국수는 손칼로 직접 잘라서 바로바로 끓여내 주고,

콩국수는 옆쪽에 있는 제면기를 통해서 면을 뽑아내는 것 같았습니다.

 

 

기본 반찬은 단무지와 김치였고,

모자라면 셀프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반반만두를 추가 주문해놓은 상태라 간장도 같이 나왔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3,000원의 손칼국수입니다.

부족함 없는 양과 맛이라 좋은데, 면이 직접 칼로 잘라준 것이라 쫀득한 느낌의 식감이 있습니다.

칼국수 한 그릇에 든든함까지 있네요.

 

 

만두칼국수는 4,000원이고, 고기만두 2개, 김치만두1개가 들어있습니다.

손칼국수와 똑같고, 만두만 추가로 들어있습니다.

만두는 칼국수국물에 풀어서 먹어도 되고, 그냥 먹어도 됩니다.

 

 

콩국수가 저렴하게 3,000원이고 일년내내 먹을 수 있습니다.

국물이 시원했는데, 간을 안해도 적당했고, 고소했습니다.

100%콩물은 밍밍한데, 여기는 고소함이 있어서 내 입맛에는 더 잘 맞았습니다.

콩국수의 면은 제면기를 통해 기계로 뽑아내서 매끈한 느낌입니다.

 

 

추가로 주문한 반반만두입니다.

3,000원인데 10개의 만두가 있습니다.

이것 또한 가격대비 훌륭한 메뉴입니다.

 

얼마 안되는 저렴한 비용으로 배부르고 든든하고,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